擇 至精之儀也 齊 靜戒之意也
택 지정지의야 제 정계지의야
雖有所禱 以六感餘使 猝然求之
수유소도 이육감여사 졸연구지
此 慢天神也 必擇日戒心 一道誠線
차 만천신야 필택일계심 일도성선
盤榮于胸次然後 乃行則 天神 俯瞰
반영우흉차연후 내행즉 천신 부감
(번역)
택擇은 지극한 정성으로 행하는 의식이고, 재는 고요히 삼가는 뜻이다. 비록 원하여 기도할 것이 있더라도 육감(六感, 희喜, 구懼, 애哀, 노怒, 탐貪, 염厭)에 좌우되어 성급하게 구하면 이는 '하나'님께 방자한 것이니, 반드시 날을 택하고 마음을 삼가서 한결같은 정성이 가슴 속에 돌아 서린 연후에 행하여야 '하나'님이 굽어 보신다.
(주해)
1. 擇 至精之儀也 齊 靜戒之意也 (택 지정지의야 제 정계지의야): 택擇은 지극한 정성으로 행하는 의식이고 재齋는 고요히 삼가는(靜戒) 뜻(意)을 말한다. 따라서 택재擇齎, 즉 '가려서 재계함'이란 날을 가려서 심신을 깨끗이 하고 부정한 일을 멀리 하는 것을 말한다. 재齋는 곧 '재계齋戒'로 심신을 깨끗이 하고 부정한 일을 멀리 하는 것을 말한다
2. 雖有所禱(수유소도): 비록(雖) (원하여) 기도할 바 (所禱)가 있다(有) 할지라도'의 뜻이다.
3. 以六感餘使 猝然求之(이육감여사 졸연구지) 육감(六感)의 여세를 몰아 졸지에 구한다는 뜻으로 이는 곧 육감에 좌우되어 성급하게 구함을 나타낸 말이다. 육감은 삼일신고 제오장 <인물>에 나오는 감感, 식息, 촉觸의 느낌(感)에 해당되는 말이다. 느낌에는 희喜, 구懼, 애哀, 노怒, 탐貪, 염厭, 즉 기쁨, 두려움, 슬픔, 성냄, 탐냄, 싫어함의 육감이 있다.(餘 남을 여, 使 하여금 사, 猝 갑작스러울 졸)
4. 此 慢天神也 (차 만천신야): 이(此)는 '하나'님께 방자한(慢) 것이라는 뜻이다.
5. 必擇日戒心 (필택일계심): 반드시 날을 택하고 (必擇日) 마음을 삼간다(戒心)는 뜻이다.戒心은 마음을 삼가는 것을 말한다.
6. 一道誠線 盤榮于胸次然後 乃行則 (일도성선 반영우흉차연후 내행즉): '한결같은 정성줄이 가슴 속에 돌아 서린 연후에'란 뜻이다. 성선誠線은 '정성줄'이란 뜻으로, '한길(一道) 정성줄' 이란 '한결같은 정성'을 나타낸 것이다.
7. 天神 俯瞰(천신 부감): 부감俯瞰은 '굽어봄'이니, '하나'님이 굽어 보신다는 뜻이다
(연습문제)
1. 다음 뜻에 해당하는 한자어을 쓰시오
1) 지극한 정성으로 행하는 의식
2) 고요히 삼가는 뜻
3) 졸지에 구한다
4) 하나님께 방자한 것
5) 반드시 날을 택하고 마음을 삼가한다.
2. 우리가 '하나'님께 구할 때에는 어떤 뒤에 해야 하는가? (11자 한자)
3. 擇齋란 본인의 생각으로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4. 이 글에서 어떨 때 기도하면 안된다고 하였는가? (우리말로 풀어서 본인생각으로 정리해서 쓰시오)
5. 오늘의 교훈을 한 핵심문장으로 표시하고 그 뜻을 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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