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라는 이름의 스승
우리들 각자는 삶의 표현이다.
삶은 친절한 스승이면서 동시에 가혹한 스승이다.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이 스승을 찾기 위해
어떤 특별한 장소에 가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삶을 경험한다는 것은 수많은 타인들을 거쳐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것이다.
자신을 탐구한다는 것은 결국 자신을 잊는 경지에 이르는 것이다.
자신을 잊는 것은 곧 주위 모든 존재와 하나가 되는 것이다.
나무, 별, 고양이, 사람, 꿈과 소망을 가진 모든 존재, 웃음과 눈물을 가진
모든 존재와 하나가 되는 길이다.
아잔 브라흐마 -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 중에서
누가 쓴 대본에 따라서 웃고 울고, 좋아하고 싫어하는가?
누가 쓴 대본에 따라서 날마다 기뻐하고 슬퍼하고, 행복하고 불행해 하는가?
그 대본을 하나님이 쓰는가, 붓다가 쓰는가?
아니면 운명이 쓰는가? 부모인가, 세상인가? 그렇지 않다.
그 대본은 우리 자신의 마음이 쓰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이 쓰는 대본에 따라 우리는 사랑하고 미워하고,
즐거워하고, 불만족스러워 하는 것이다.
당신과 나의 삶이 그러하다.
너무 오랫동안 그것을 갈구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이제 그것을 포기하면 우리의 존재 자체가 근본에서부터 흔들린다.
당신은 진심으로 행복하고, 진심으로 만족하는 사람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자신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진정 행복한 사람을..
출처 : 생활속의 명상도량 광주자비선원
글쓴이 : 부민스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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