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스님과 현대물리학

[스크랩] 세포의 언어

장백산-1 2011. 8. 8. 01:51

물은 모든 물질 중에서도 가장 신비로운 물질이다. 물은 산소와 수소라는 두 기체 성분이 결합하여 만들어졌지만 보통 온도

와 압력에서는  액체상태로 존재한다. 멜 주디체와 프레파타라는 연구를 통해 원자와 분자는 빽빽하게 뭉쳐있을 때는 집단

행동을 나타낸다는 것을 입증하고, 그것을 '결맞는 영역(coherent domain)이라 불렀다. 특히 물에서 그러한 일이 일어나기

때문에 그들은 이 현상에 흥미를 느꼈다. Physical Review Letters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델 주디체와 프레파라타는 물 분자

들이 레이저처럼 결맞는 영역을 만든다는 것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빛은 무지개 속에 포함된 여러가지 색처럼 많은 파장을

지닌 관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레이저 속의 광자들은 같은 파장으로 이루어진 단색광처럼 결맞음 정도가 매우 높다.

물 분자들은 이러한 단일 파장 때문에 다른 분자들이 존재할 때에는 그 분자의 '정보'를 받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전하를

띤 어떤 분자 주위에서 극성을 나타냄으로써). 다시 말해서 다른 분자의 진동수를 저장하고 전달하여 먼 거리에서도 읽을 수

있다. 이것은 물은 녹음기처럼 원래의 분자가  거기에 계속 존재하든지 않든지 간에 정보를 각인하고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종요법에서처럼 용기를 흔들어 주는 것은 이 과정을 가속시키는 것 같다.

 

에너지와 정보의 전달에 물이 이처럼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방베니스트의 연구에서도 물이라는 매질이 없다면 체내

에서 분자신호가 전달될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본의 물리학자 야스에 구니오는 물분자가 불협화 에너지를 결맞는

광자로 조직하는데(초복사Superadiance라 부르는 현상)어떤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것은 모든 세포의 천연 매질인 물이 모든 생물학 과정에서 분자의 지문 진동수를 전달하는 근본적인 역할을 하며, 물 분자

들은 그 위에다가 파동의 정보를 각인시킬 수 있는 형태로 스스로 조직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방베니스트의 생각이 옳다

면 물은 단지 신호를 보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증폭시키기 까지 한다는 것이다.

 

출처:린 맥타가트 <우주비밀의 힘을 찾아서 The Field> 

출처 : 미래마음연구소
글쓴이 : 마음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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