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물과 같은 사람이 되자

장백산-1 2012. 7. 13. 07:29

 

 

                  물과 같은 사람이 되자

 

 

 

 

물과 같은 사람이 되자 / 무비스님


사람이 산다는 것은 깨달음의 連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석朝夕으로 마주하는 전혀 새로운 것이 없는 사람이나 사물事物이,
혹은 어쩌다 우연히 대하는 사상事像들이나 발끝에 채이어 나뒹구는

작은 돌멩이 하나도 어느 날 문득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스승이 되고 선지식善知識이 되어 생활에 찌든 우리들의 昏迷한 精神에
한줄기 淸凉한 바람으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지리한 장마철에, 조금도 반가울 게 없는 빗줄기를 바라보노라면
그저 그렇게 쉬임없이 내리어 작은 물줄기를 만들며 흐르는,
물의 법문法門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물"은 本來의 形像을 固執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形像의 그릇 속에도 저항 없이 안주安住하고,   

"물"은 조용히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져 바위에 구멍을 뚫으며 
낮은 곳으로 임하는 下心으로 어떤 큰 바위의 障碍도 어려움 없이
이겨내어 끝내는 대해大海에 이르고야마는 偉大한 成就를 누립니다.

"물"은 ‘나다,남이다’하는 인아人我의 障壁이 없기에
그 어떤 것과도 잘 和合하여 다툼이 없습니다.

"물"은 스스로 깨끗해 남의 더러움을 씻어주며
깨끗함 더러움을 함께 包容하는  아량을 가졌습니다.

"물"이라 하는 것은, 萬物의 生命의 源泉이며
多樣한 에너지가 되어 衆生을 위해 奉使하면서도
그 댓가를 바라지 않는 철저한 無所得의 實踐家입니다.

"물"은 주위에 현혹됨이 없이 조용히, 부지런히
自己의 갈 길을 찾아 쉼 없이 定進합니다.

그리하여 냇물이 되고 강물이 되고 바다가 되며
구름, 안개, 눈, 비 등이 되어 언제 어느 곳에서도
衆生과 함께하는 동사섭同事攝으로 가까이 있으면서도
결코  그 本性을 잃지 않습니다.

중국 진시황 때 진시황을 도와 6국 통일에 공이 컸던 이사李斯는 
아래 글을 올려 진시황의 총애를 받았습니다.


 

태산太山이 불양토양고不讓土壤故로 능성기대能成其大하고
하해河海가 불택세류고不擇細流故로 능취기량能就其梁」이라

태산太山이 작은 흙덩이 하나도 사양하지 않았기 때문에
능히 그 큼을 이룰 수 있었고,
하해河海가 가는 물줄기 하나도 버리지 않고 다 받아들였기에
능히 그 깊음을 이루었다

작은 것이 가지는 힘. 弱者가 지니는 威力. 겸손한 자의 이득利得을
잘 간파하 였던 노자老子는 물을 永遠한 弱者의 힘으로 상징하였습니다.

물처럼 下心할 줄  아는 姿勢 그것이야말로 우리 現代人들에게 가장
必要한 것이며 또한 永遠을 살  수 있는 銳智입니다.
말없이 설說하는 물의 사자후獅子吼를 들음이 없이 들으며 물과 같은
사람이 되고자 원력願力을 세웁시다.


 

 

♪Try To Remember / Giovanni Marr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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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구슬별님 - 글; 흰구름 견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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