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두관 캠프 정책특보 안병길입니다.
어제는 무척 더웠습니다. 태풍이 올라온다는 군요.
유난히 더운 이 여름을 모두 건강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미국에서는 좋은 정보를 쫙쫙 빨아들이는 사람을 “스펀지”라고 부릅니다.
“김두관을만나다” 네 번째 이야기로 바로 그 “스펀지” 김두관을 소개합니다.
그저께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김두관 후보를 지지하는 학자/전문가들모임인
무지개 포럼의 출범식이 있었습니다.
영광스럽게도 제가 약 20분 간 “自由 平等 幸福”에 대한 발제를 후보와
많은 참석자 앞에서 했습니다.
원래 10분 예정이었는데,제 앞 순서의 특강이 취소되는 바람에 주최측이
느긋하게 해도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왕 느긋하게 했습니다. ㅋ
2012년에자유와 평등의 기본으로 돌아가서 정권교체를 이루고,
2017년에는 정권재창출을 이뤄내어서 노무현 대통령을 뛰어넘어
선진국에 진입하자고 감히? 제언했습니다.
발표 중간에 “김두관 후보의 국정철학은 平等 精神(不患貧 患不均)으로
오랜 공직기간 중에 이미 體化된 것으로 보이므로그 부분은 별도로 공부할 것이 없다,
따라서 관훈 토론에서 했듯이 自然스럽게 당신의 머리에 있는 내용을 풀어내기만
하면 된다”라고 제 生覺을 밝혔죠.
아울러서 體化된 國政哲學은 高名한 學者나 專門家의 哲學이나 理論을 뛰어넘는
所重한 것이라고 說明했습니다.
事實이 그렇습니다.
제가 여러 번 김두관 후보에게서 그 점을 實際로 確認했거든요.
어설픈 “說”보다는現實 經驗에서 단련된 문제의식이 훨씬 우월한 것이죠.
김두관 후보는 祝辭에서 내외빈을 소개하는 부분만 연설 원고를 봤고,
나머지는 원고를 보지 않았습니다.
그냥 自然스럽게 당신의 머리에 떠오르는 內容을 풀어내었던 것입니다.
감동적인 축사였습니다.
오!
그 “스펀지” 瞬發力과 智慧로움에 저는 요즈음 자주, 그리고 즐겁게 놀라고 있습니다.
김두관 후보 출마선언문에 “자사고와 외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 교육개혁 공약을 결정할 때까지 상당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어느 정책이나 완벽한 정답이 될 수는 없습니다.
정치인 대부분이 자신이 제시하는 공약이 무슨 만병통치약이나 되는 것처럼
선전하는데, 일종의 “뻥”이죠.
장단점이 반드시 있는 것이 정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심지어 그 몹쓸 놈의 4대강 사업도 장점이 많다고 MB가 억지로 주장했죠. ㅋ
출마선언문이 나오기까지 회의를 여러 번 했습니다.
후보자가 참석한 마지막 회의에서 자사고/외고의 일반고 전환이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중요한 공약이기 때문에 심도 있게 다시 논의했습니다.
그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보는 “스펀지”같이 받아들여서 肯定的으로
화답했습니다. 그래서 그 공약이 현실화된 것입니다.
어떤 행사에서 스킨십이 부족했다는 민원이 있었다고 전달해드렸더니 금방 스킨십이 확 늘어났습니다. “스펀지” 김두관의 또 다른 사례입니다.
제가 확인한 비슷한 “스펀지”가 지난 한 달 동안 여러 번 일어났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김두관 후보가 아무 것이나 폭풍 흡입하지는 않습니다.
설익은 정책을 갖다 드리면 매우 신중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建設的이고 選擇的인, 매우 바람직한 “스펀지” 모습입니다.
제가 너무 심하게 김두관 후보에게 빠진 것은 아닐까요? ㅎㅎㅎ
그래도 저는 좋습니다.
제 人生을 걸어도 좋은 政治人의 모습을 김두관 후보에게서 매일 매일 發見하니까요.
“스펀지” 김두관, 만세! ㅋ
다음 이야기는…… 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