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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말씀 '天符經' 日本에 의해 歪曲"

장백산-1 2012. 11. 1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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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말씀 ‘天符經’ 日에 의해 歪曲”
2012년 08월 21일 (화) 07:09:58 강수경 기자 ksk@newscj.com
   
▲ 지난 16일 열린 천부경 세미나에서 (사)천부경연구원 최동원 원장이 숫자로 풀이한 천부경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국내 天符經 연구가들 한자리에 결집
천부경 解釋 方向 놓고 意見 모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공식적인 연구기관이 없어 개인 차원에서만 이뤄졌던 천부경 연구가 앞으로는 인프라를 갖추고 진행될 수 있게 됐다. 그 신호탄이 되는 세미나가 지난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천부경 연구에 관심을 두고 해석을 시도하는 연구가들이 모여 그동안 연구했던 내용을 발표하며 의견을 맞교환했다. 그간 특별한 교류를 하지 않았던 천부경 연구가들은 이번 세미나 개최를 반기는 분위기다. 세미나는 (사)천부경연구원(원장 최동원)이 주최했다.

최동원 원장은 “천부경은 하느님의 말씀”이라며 “眞理가 담겨 있는 천부경은 종교를 떠나 그 자체로 중요하다”고 뜻을 알아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천부경에는 創造主 하느님께서 桓人族의 始祖인 桓人神人에 게 直接 말씀으로 내려주신

宇宙와 萬物의 創造 原理가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천부경을 해석하는 데 대해서는 “함부로 해석해서는 안 되는데도 모르면 모른다고 하지 않고 마음대로 해석을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천부경을 제일 처음 해석한 사람이 日本人”이라며 “일본 때문에 천부경 해석도 歪曲돼 왔다”고 덧붙였다.

내빈축사에 나선 충호안보연합 서울지부 조한석 사무차장도 천부경의 올바른 해석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더했다. 그는 “천부경 해설은 문자에만 얽매여서는 안 된다”며 “自然의 理致를 깊이 硏究하고 천부경에서 말하고자 하는 뜻을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자 그대로를 보기보다는 천부경에 담긴 本質과 참 뜻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패널로 나온 한배달 박정학 회장은 “천부경이 진리라면 모든 사람이 알아듣기 쉬워야 하고 理解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해석의 결과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다면 진리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천부경의 解析 方向에 대해서는 “천부경이 만들어질 당시의 時代와 現在 우리가 사는 時代를 連結해서 설명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렇게 설명할 수 있어야 바른 해석이 되지 않겠느냐”고 역설했다.

이날 세미나가 갖는 의미에 대해서는 “천부경에 대해 해석을 하는 데 智慧를 모으는 場이 마련된 것 같아서 의미가 깊다”고 축사했다.

한편 이날 천부경 연구에 일생을 바친 한 민족학자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패널로 발표를 진행한 단수학회 박종구 대표는 계연수가 발견한 묘향산 석벽에 새겨진 암각 천부경을 실제로 만져본 사람이 있다고 발표했다. 천부경 연구에 일생을 바친 한의사이자 민족학자였던 박동호(1897~1991) 씨다.

박동호 씨는 1948년 천부경 암각 석벽을 확인하고 그 증표로 묘향산 안내지도를 40여 년 동안 보관해왔으며 그 내용을 박종구 대표에게 모두 알려주고 95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박종구 대표는 박동호 씨의 증언을 토대로 천부경 암각 석벽을 확인하기 위해 수차례 북한을 방문해 묘향산을 방문했지만 아직 그 석벽을 찾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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