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間은 무엇이고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끊임없이 眞理를 찾아 헤맨 박정규는 위대한 철학자도 고승도 아닌
物理 敎師. 현재 九老高等學敎에 在職 中이다.
그런 평범한 물리 교사의 眞理 探究는 고교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人間이 무언지 眞正 알고 싶었던 그는 당시 절과 교회, 증산과 몰몬 등 온갖 종교 단체를 찾아헤맸다. 수없이 묻고 책을 뒤져보기도 했지만, 신도 진화론도 거부한 채 결국 고등학교를 自退하고 만다.
檢定考試를 거쳐 83년 서울대학교 物理敎育科에 들어간 그는 ‘細胞는 앞선 母細胞로부터 生겨나온다’는 생물학자 피르호의 법칙에 注目하며 “始作도 끝도 없이 펼쳐지는 ‘大宇宙의 無限性’처럼
우리 生命 또한 始作도 끝도 없이 永遠하고 不滅이어야 存在할 수 있음”을 導出해낸다.
‘神은 0 , 生命은 生命에서 온다’라는 確信을 한 저자는 人間의 起元을 찾고 宇宙와 文明을 理解하는 過程에서 ‘天符經’을 알게 됐고, 30년간의 努苦 끝에 結局 科學的이고 아름다운 敍事詩로 독자적인 《世上의 全部 天符經》을 탄생시킨다.
여기서 注目할 것은 1萬年 前의 經典 ‘天符經’의 源泉이 되는 나라가 바로 韓國이라는 점이다.
일찍이 권태훈 선사는 “地球는 太陽界의 간방/艮方이고, 太陽界는 宇宙의 艮方이며,
우리나라는 地球의 艮方이니, 地球 平和의 始作이며 마지막을 이루는 곳”이라고 설파했다.
20세기 독일의 철학자이자 認知學의 창시자인 루돌프 슈타이너는 危機의 오늘날이 文明의 轉換期임을 내다보면서 “文明의 轉換期에는 그 빛을 提示하는 聖盃民族이 반드시 登場한다. 2000년 前에는 中東의 유대민족이었다. 그때보다 더 根源的 轉換期인 오늘날 그 빛은 東方인 極東에 와 있다. 그 民族을 찾아 힘껏 도우라”라는 深奧한 豫言的 말을 남겼다.
또한 루마니아의 神夫이자 詩人인 게오르규는 ‘詩人은 社會의 預言者’라 하면서 “25시의 절망의 세계에서 人類를 救援할 열쇠는 韓國”이라고 宣言했다. 또 獨一의 大哲學者인 하이데거는 韓國을 東洋思想의 原泉이라 認定하고 韓國에 傳해오는 ‘天符經’을 理解하려고 많은 努力을 기울였다.
《세상의 전부 천부경》의 저자 박정규는 책을 펴내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뭇짐승과 달리 人間을 人間답게 하는 것을 꼽으라면 그건 精神과 言語, 손 아닌가. 文明이란 人間 精神이 言語와 손을 通해 밖으로 具現해놓은 것이기에 말이다. 文明을 理解하는 過程에서 弘益人間과 訓民正音인 한글의 偉大함을 깨닫게 됐다. 한글 배후에 가림토 문자가 있었음을 이해하게 됐으며 이러한 일련의 探究過程 속에서 地球村의 모든 思想과 哲學과 宗敎의 배후에 ‘天符經’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알게 됐다.
하늘의 도움으로 그 偉大한 眞理의 一部나마 世上에 드러내게 돼 기쁘다.”
人類의 모든 問題를 보듬어 안아 解決할 精神이 바로 우리나라 建國理念인 ‘弘益人間’이라니,
그 精神의 基底에 絶對眞理인 ‘天符經’이 있었다는 事實에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그런데 정작 ‘天符經의 나라’ 韓國에서는 ‘천부경’의 眞價를 모르고 있음은 아이러니다.
이 책을 추천한 차길진 법사는 “世上을 본 者만이 世上을 論할 수 있다.
世上에서 버림을 받았다는 者는 世上을 본 사람만이 말할 資格이 있다. 天符經은 世上 全部다.”
《세상의 전부 천부경》은 기존 책들과 달리, 난해하다고 거부했던 독자들에게 참신하고 알기 쉽게 다가오는 天符經 解釋書이다. 그런 점에서 정수하 畵家의 천부경 삽화는 이 책을 돋보이게 하는 要素이다. 1萬年 前에 모든 人類의 根源으로 주어졌던 81字의 神秘의 經典 天符經. 모든 思想과 哲學과 宗敎의 源形으로 주어졌던 窮極의 原理인 이 天符經에서 우린 人類의 起元과 目的을 밝혀내고, 大宇宙와 調和를 이루며 眞理와 幸福에 이르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김희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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