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인간의 향기/영혼의 향기/자비와 자애

장백산-1 2013. 2. 22. 13:08

 

 

인간의 향기/김홍신

 

"Nymphéas"  Claude MONET 1916-19

 

 

                人間 의 香氣 / 김  홍 신

 

혹시 인간의 향기를 맡아본 적이 있습니까?

몸은 향수를 뿌리거나 향내나는 물건을 소지하면 相對에게 좋은 향기를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靈魂은 쉽게 향내를 맡기 어렵습니다

靈魂의 香氣는 영혼으로만 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몸에서 악취가 나면 다른 향을 느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自身의 靈魂이 깨끗하지 않으면 다른 靈魂의 香氣를 맡을수 없습니다

 

한번 떠 올려 보십시오

언젠가 누군가에게서 향기를 맡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첫사랑일 수도있고  짝사랑했던 그 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相對가 행복해서 눈시울을 붉혔던 순간이거나

그의 뜨거운 사랑을 느꼈을 때 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더 올려보십시오

진정으로 그가 향기로울 때는 언제 였습니까?

人間愛를 발휘하거나 어려운 이를 돕거나 苦痛스러워하는 누군가를

거들어주거나 아픈이를 지극히 보살필 때이지 않았습니까?

 

慈悲는 다른 이의 苦痛을 解決해 주려는 心性이고,

慈愛는 다른 이를 기쁘게 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머니가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건 慈愛이고,

아픈 이를 조건 없이 보살피는 건 慈悲 입니다

바로 자애와 자비를 행하는 사람에게서 나는 香氣가 가장 크게

느낄 수 있고 가장 멀리 퍼져나가는 것입니다

 

꽃이 아무리 어여뻐도 질때는 추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질 때가 훨씬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아름답게 지는 사람의 特性은 곧 사랑과 베풂입니다

 

'사람답다'는 말은 배려, 사랑 ,용서, 베풂을 뜻합니다

수천년이 지나도 인류가 끝없이 존경하는 부처와 예수의 일생은

재론할 필요없이 사랑과 용서와 베풂이었습니다

인류의 역사상 존경받는 위대한 인물들의 특징은 바로

인간을 지극히 사랑하고 베풀었다는 점 입니다

물론 그런 사람이 모두 역사에 기록되거나 널리 알려지는 건 아닙니다

소수의 사람들만 알거나 쉽게 잊히는 일도 허다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이 세상에 뿌린 사랑과 베풂은 민들레 씨앗처럼

四方으로 흩날려 世上을 平和롭고 幸福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世上은 아무리 복잡다난해도, 각박하고 험해도, 갈등의 골이 깊고 혼탁해도,

경쟁이 지나쳐 곳곳에서 싸움이 그치지 않아도 살 만한 것입니다

 

사랑과 베풂은 단순히 주는 것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결코 주는 이가 손해 보는 것이 아닙니다

주는 이와 받는 이가 함께 누리는 것입니다

어쩌면 받는 이가 있어 주는 이가 더욱 행복에 겹고

기쁨이 充滿해 지는 것인지 모릅니다

베풀고 싶어도 받는 사람이 없다면 얼마나 답답 하겠습니까?

이성을 사랑하고 싶은데 무인도에 갇혀 있다면 얼마나 안타깝겠습니까?

相對가 가까이 있어 사랑하고 베풀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크나큰 행복입니다

그렇기에 사랑과 베풂은 나와 相對가 누리는 幸福의 運動場입니다

 

복은 받는것이고  덕은 베푸는 것이라고합니다

베풂의 진정한 의미는 條件 없이 아낌없이 주는 것입니다

報償을 바라거나 고맙다는 말을 기대하는 것은 덕을 베푸는게 아니라

'去來' 와 다를 바 없습니다

옛말에 福을 받으려면 德을 베풀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랑의 온도는 섭씨100도가 넘어 자칫 델 수도 있지만

德의 온도는 36.5도로 사람의 溫氣와 같다고 생각 합니다

德은 차갑거나 뜨겁지 않아 누구라도 끌어 안을 수 있고

누구에게 주어도 불편하지 않은 것입니다  

 

 

- 김 홍 신의 < 인생 사용 설명서 > 중에서

-무진장 행운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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