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편재합니다.
미시세계에도, 거시세계에도 끊임없이 축소-확장되며 늘 발견되며 어디서건 작동하는 원리입니다.
철학적 사변으로 멈추어서 일상과 동떨어진 수레바퀴라면 진리라 할 수 없죠.
그러면...
삼일사상은 진리이며, 현실 구석구석 발견되어 지며, 또 작동되는 것인가?
이를 살펴보기 이전에...
삼신의 체(體)와 용(用)의 자리를 우선 살펴보죠.
하나이며 셋인 근원이 삼신입니다.
근원자리를 체(體)의 지리로 삼신(三神)이라 하죠.
이 근원이 상대계에 작용될 때 용사하는 것을 삼재(三材)라 하죠.
삼신과 삼재가 체와 용의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삼신과 삼재의 흔적들을 생각나는 대로 나열해 보겠습니다.
*조선은 왜 삼국으로 운영했는가?
하늘의 이치를 따른 것이죠. 마한-진한-변한/신라-고구려-백제. 삼재인 조화-교화-치화의 역할로 분담하되 셋이 곧 하나인 조선입니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역사를 연구하시는 분들께서 주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간은 삼신의 화현으로 성-명-정, 영-혼-백이다.
*이러한 인간을 성인으로 키워 내기 위해서는 교육이념, 목표가 지-덕-체이어야 한다.
삼망을 삼진으로 되돌리기 위한 삼일사상적 교육이념입니다.
*나라의 정치가 조화로우려면 천지가 내응하는 이치로 운영되어야 하기에...
권력을 삼일사상에 입각하여 입법(조화기능)-사법(교화기능)-행정(치화기능)으로 분권하였다.
오늘날도 여전히 흉내는 내고 있습니다.
*하늘에는 세번 절한다.(삼신에 대한 예)
*제사에 사용하는 신성한 제기, 향로의 다리는 모두 셋이다.
*국조삼신 : 환인-환웅-단군은 삼재인 天-地-人의 역할이다.
*빛의 삼원색 R - G - B
*주역 64괘의 기본이 3효
주역 계사전 : 육효지동삼극지도 六爻之動三極之道
(爻를 낳는것이 삼극이다)
*원소의 기본구성이 양성자-중성자-전자(천-지-인과 대응)
*세계속의 3 매니아들 --> http://www.3museum.com/sub8_4.htm
*세계속의 3문화
삼신의 흔적을 살펴보면 한민족이 삼신의 종주국이 자명하고 또 세계도처에 근원3수, 삼신이 나타나는 것으로 신시배달, 조선의 문화강역이 전지구 였을을 알 수 있죠.
하지만 자기 정체성을 잃은 한민족은 삼신이 무엇인지 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말 하는 저같은 자가 쌩뚱맞은 사람으로 취급받는 중입니다.
우주진리인 이 삼일사상, 삼신사상이 매우 심오함은 물론...
그 원리가 우리 실생활은 물론, 모든 우주의 운행원리여서 이것을 거스르면 영기가 차단되고
국가운영이 부조화되며 인간내부의 심성이 일그러짐은 물론 자기 정체성을 상실하게 되는데...
조선의 정신을 변형하여 운영하고 있는 현 지배자들이 그 흔적을 지우고 가리기에 급급한 실정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기독교와 불교로 볼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기독교의 삼위일체가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를 아래 참고글을 통해 살표보기로 하죠.
기독교의 삼위일체론은 하나님=성부 + 성자 + 성령이 삼위일체로 하나다라는 논리인데 기독교의 내부 학자들에서 조차
통일되지 못하고 해석에 대한 논란이 있는 중이며 아직 완성을 향하여 진화(?)중인 논리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원형의 삼위일체-삼신사상을 대체하고자 열심히 연구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 원리가 현실 및 우주에 두루 통용되는 진리가 아닌 것이며 머리로 지어낸 철학적 사변의 범주에 머물고 있을 뿐입니다.
----------------------------------- 참고글 ----------------------------------------------
원문출처 : http://orthodoxy.tistory.com/451?top3
삼위일체론의 '최소합의선'을 찾아서
삼위일체론은 그리스도교 신학 내에서 가장 어려운 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위대한 라틴 교부 아우구스티누스는 삼위일체를 부정하는 사람은 구원을 잃겠지만, 삼위일체를 인정하려는 사람은 지성을 잃을 위험에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그리스도교 사상사에서 삼위일체를 설명하려고 애쓴 가장 위대한 석학들조차도 삼위일체 가운데 3을 강조하는 '삼신론' 혹은 1을 강조하는 '양태론(moalism)'으로 종종 빠지곤 했습니다. 가장 위대한 석학들조차 이렇게 우왕자왕하는 모습을 보이니, 많은 사람들은 이 삼위일체론의 실재를 의심해왔습니다. 도대체 삼위일체론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삼위일체론에 대하여 우리가 '최소한'으로 합의할 수 있는 선은 무엇일까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에 대한 답을 짤막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교파가 기본적으로 동의하는 삼위일체의 기본 정식
먼저 모든 교파가 기본적으로 동의하는 삼위일체의 기본 정식에 관한 가장 직관적인 이해를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아래의 세 그림부터 보겠습니다.
위 세 그림은 삼위일체에 대해 오해를 살 수 있는 그림입니다. 맨 좌측의 그림은 성부, 성자, 성령이 모여있지만 '분리'와
'일치'의 역설(마치 그리스도가 100% 인간이자 100% 신이듯이)을 드러내지 못합니다. 중앙의 그림은 "하나님=성부, 성자, 성령"이라는 기본 공식을 지키지 못한 비성경적인 도식입니다. 맨 우측의 그림은 '아들로부터'(filioque)의 구절이 반영되지 못하면서 정교회적인 분위기를 나타내는 삼위일체 정식이라는 점에서 '기본적'인 삼위일체 이해에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삼위일체 이해는 아래와 같이 가장 단순한 그림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정적으로 삼위일체에 관한 가장 단순하고 올바른 이해를 표현하고 있는 위의 그림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이 여섯 명제로 정리됩니다.
하나님=성부
하나님=성자
하나님=성령
성부≠성부
성부≠성자
성자≠성령
그리고 여기에 하나의 중요한 그리스도교 고유의 명제를 추가하면 삼위일체에 대한 '가장 간단하고 핵심적인 정식'이 도출됩니다. 실제로 아우구스티누스에 대한 석학 필립 캐리(Philip Cary) 는 삼위일체 신학의 중요 명제들로 7가지 명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위의 도표에는 없는 한 가지 명제는 "유일하신 한 분 하나님이 존재한다'입니다. 그는 이 7가지 명제가 '삼위일체 교리를 구성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 삼위일체 교리를 구성하기에 충분한 7가지 명제를 다시 온전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하나님=성부
하나님=성자
하나님=성령
성부≠성부
성부≠성자
성자≠성령
유일하신 한 분 하나님이 존재함.
이 7가지 명제는 기본적으로 삼위일체를 존중하는 모든 교파들이 동의할 수 있는 삼위일체에 관한 정식이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단순한 명제들이 삼위일체의 기본이 됨에도 삼위일체를 '인간의 언명'으로 온전히 표현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3세기로부터 시작한 삼위일체론의 역사는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이며 이는 신학이 그저 철학자들의 사변이 아니냐 하는 숱한 의혹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일면적으로 보인 바와 같이 삼위일체론은 겉보기처럼 그리 복잡하지만은 않습니다. 삼위일체론을 둘러싼 모든 논쟁은 기본적으로 "구조는 이미 정해져 있고, 디자인을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구조는 이미 정해져 있고, 디자인을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로서의 삼위일체 정식
잘 알려진 바처럼 현재 '모든' 정통적 기독교 교파가 동의하는 삼위일체의 최종 정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부터 단어의 사용이 조금이라도 틀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충분히 기울여야 합니다.)
[콘스탄티노플 신조 보기: 다음 아티클]
[사도신경 대신 니케아-콘스탄티노플을 채택하는 경향의 예: 다음 기사]
이 "한 본질, 세 인격"의 공식은 중요한 고대교회 에큐메니칼 신조인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381)에서 비롯됩니다. (이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로 말하자면 이 신조는 전체적으로는 어느 교파에서나 기꺼이 인정하고 고백하는 사도신경의 권위보다 높게 평가됩니다.) 왜 니케아-콘스탄티토플 신조를 가장 근본적인 삼위일체의 공식으로 모든 삼위일체를 고백하는 교파들이 고배할까요? 이에 대한 답은 아마도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에서 표명된 입장을 거부하는 것이 거의 필연적으로 성부, 성자, 성령에 대한 서로 다른 유형의 신앙 고백을 하도록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마 이 이천 년 간 변해오지 않은 기본적 사실이 부정될 가능성이 있다면, 기독교 신학은 앞으로 전혀 다른 방향의 길로 나아갈 것입니다.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가 고백하는 바는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은 간단한 삼위일체에 관한 언어 설정을 지시합니다.
동일본질(homoousios) > 유사본질(homoiousios)
본질(ousia) = 본질(substantia)
위격(hypostasis[휘포스타시스]) = 본질(substantia)
동방과 서방신학 진영의 이견에 대하여: 필리오케(filioque)에 관한 간략한 소고
위의 신학적 합의와 삼위일체의 기본적 정식으로 인해서, 동서방 신학 진영의 이견은 사실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합의가 가능한 문제였고, 이는 지난 세기 후반부에 에큐메니칼적 운동의 일환으로 (모든 교파가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쉽지만) 여러 합의문을 발표된 바 있습니다. 예를 들어, WARC와 정교회를 중심으로 1992년에 "합의된 거룩한 삼위일체에 관한 일치의 성명"(Agreed Statement on the Holy Trinity)과 같은 문서들은 우리가 주목해서 볼만 합니다. 바르트에 관한 유명한 석학 토랜스(T.F. Torrance, 1913-2007)이 주도한 이 문서는 '아들로부터도'(filioque, [필리오케])라는 구절을 기존의 일치된 신조에서 제거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필리오케 구절은 동방과 서방의 천 년이 거뜬히 넘는 신학적 불일치를 상징해왔습니다. 이 구절이 동서방의 불일치의 근원이 된 것은 서방신학이 589년에 기존의 니케오-콘스탄티노플 신조에 임의로 이를 첨가했기 때문입니다. 동방은 이에 반발했고, 필리오케 구절을 빼달고 여러 번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요구는 서방 측에 의해 묵살당했고, 이 불일치는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글 여러 곳에서 암시적으로 제가 설명하고 있듯이 서방과 동방 신학의 불일치는 삼위일체의 기본적 정식에 비추어 볼때 그리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만 짚어두고 이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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