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
마음의 門은 내 마음 속에 가지고 있는 門입니다.
내 맘대로 닫았다 열었다 할 수 있는 門이지요.
그런데 이 門을 닫기는 아주 쉽습니다.
너무 쉬워서 오히려 그게 문제가 되지요.
마음에 들지 않는 어떤 狀況을 겪고 나면
마음의 門을 닫아버리게 되지요.
그러나 이 門을 다시 열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이성(理性)은 열려고 하나 감정이 이를 막습니다.
사람은 대체로 感性的이기가 쉽고 理性的이기는 좀 어렵지요.
그래서 이 門을 닫아버리기는 쉬워도 열기는 어렵답니다.
주위에서는 언제나 이 門을 열어야 한다고 권합니다.
門을 닫으라는 권고는 自身 以外에는 별로 많지 않지요.
마음의 門을 닫는 것에는 아무런 意味도 得도 없습니다.
그 門을 열 때라야 意味도 있고 얻는 것도 있습니다.
門을 닫고 주위의 사람과 담을 쌓고 사는 사람보다는
주위의 권고대로 門을 여는 사람이 發展性이 있습니다.
門을 자주 닫는 사람은 심한 경우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으나
열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積極的인 삶을 살 수 있게 되지요.
마음을 크게 먹고 넓게 쓰는 사람은
마음의 門이 늘 열려있다고 할 수 있으며
마음을 비우고 사는 사람은
마음의 門 自體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지요.
바꾸어 말하면, 마음을 열고 사는 사람이나
마음을 비우고 사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肯定的으로 生覺하므로
圓滿하고 便安하고 幸福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門을 여는 것은,
마음에 들지않는 事實이나 相對와 친밀해지는 것만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이기에
자신의 인생을
더욱 여유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일인 것입니다
- 좋은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