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국토는 이와 같다.
- 광덕 큰스님 법문에서
부사모게시판법당
밝은 사회로 가는 길
나의 국토는 이와 같다
우리들은 祈禱로써 所望을 이루고 우리의 環境을 바꾸어 가며 우리의 意志를 역사위에 펼쳐간다. 그 사이에 순탄한 環境도 만나지만, 苦難도 障碍도 숱하게 만난다. 우리의 기도는 순탄한 기쁜일을 만나서 감사하는 기도도 있지만 그보다도 어려움을 만나서, “부처님이시여, 이 고난을 없이 하여 주소서.” 하는 기도가 더 많지는 아니한가?
돌이켜보면 確實히 우리들은 感謝의 기도보다 苦難을 만나서 기도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 예부터 괴로움을 당하여 비로서 發心한다는 말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부처님 앞에 ‘이러이러한 不幸을 없이 하여 주소서’ 하는 기도에서, 不幸이 原來 없는 부처님이 주신 恩惠의 世界를 모른다면 그것은 참된 기도가 되기 어려운 것이다. 왜냐하면 不幸이 참으로 있는 것으로 認定하는 生覺만이 있기 때문이다. 現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人生의 幸福과 成功을 이루려면 무엇보다 不幸과 不完全은 實로는 없다는 것을 먼저 確信하여야 하는 것이다.
부처님의 國土는 完全無缺, 圓滿 具足하다. 거기에 털끌만한 缺陷도 不幸도 있을리 없다. 그리고 부처님 國土의 限量없는 功德은 우리 國土, 우리 生命 모두에게 充滿되어 있는 부처님의 恩惠이다. 이것이 우리 生命의 元來의 것이며 참된 모습이다.
그런데도 만약 우리가 우리에게 不幸과 不完全이 確定的으로 있는 것처럼 生覺하고 ‘이 不幸을 없애주소서’하고 祈禱 한다면 그것은 부처님의 圓滿心과 無限의 恩惠를 否定하고 不信하는 것이 된다. 부처님을 信賴하지 못하는 그런 生覺이 어떻게 成功을 가져올 것인가.
우리는 부처님이 말씀하신 佛國土 莊嚴과 佛性圓滿을 否定하는 우리의 작은 智慧를 버려야 한다. 우리의 感覺과 認識과 論理가 가져다주는 結論으로 어떻게 부처님의 일체지(一切智)의 말씀을 否定한단 말인가.
부처님을 믿는다면 모름지기 부처님의 眞實한 말씀을 믿어야 한다. 부처님의 깨달음의 境界를 비록 오관(五官)의 認識 手段으로 確認하지 못하였더라도 우리는 믿음의 智慧로써 確信하여야 한다. [유마경]의 말씀이다.
사리불존자는, ‘이 사바국토는 부처님 국토인데 어째서 이 같이도 否定한 것이 많은가?’하고 生覺하였다.
이를아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리불이여, 만약 여기 소경이 있어서 해와 달이 어째서 이같이도 어둔가] 하였다면 그 허물이 해의 허물이겠는가?]
사리불이 대답했다 [그것은 소경이 보지 못할 따름입니다. 어째서 해와 달에 허물이 있으리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역시 그와 같아서 如來의 國土는 無量功德莊嚴이건만 그대가 보지 못할 따름이다.]
부처님께서 발로 大地를 밟으시니 이 國土가 寶莊嚴 如來 國土莊嚴임이 드러났다. 그리고 모든 大衆이 또한 蓮華 寶座에 앉아 있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의 國土는 이러하니라.]
부처님 國土는 實로 無量 淸淨 圓滿 莊嚴 國土이다. 모든 사람 또한 蓮華寶座에 앉아있다. 이것이 智慧의 눈이 본 人間과 世界의 實相인 것이다. 추호의 결함도 없거니 어디메에서 不幸이며 惡的 現狀을 찾아 볼 수 있겠는가. 그런데도 만약 우리가 不幸, 苦難, 罪惡, 災難을 헤아리면서 그것이 마치 確定的으로 있는 양 그 消滅을 부처님께 기도한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기도가 될 수 밖에 없다. 장막을 드리우면서 ‘빛이여, 밝아지이다’하는 것이며, 문을 닫아 걸으며, ‘청풍이여, 들어오소서’하는것과 무엇이 다른가.
惡的 現狀은 우리에게 나타나 보이지만 그것은 단지 우리 마음 안에 있는 狀態의 나타남이다. 그것은 끊임없이 變하며 나타나면서 사라지고 나타나 있되 實際로는 없는 것이다. 마음의 迷惑에서 있는 듯 하지만 智慧의 눈에는 實로는 없는 것이다. 불친절한 남편이나 아내도 없고 불효한 자녀도 없다. 심술궂은 시누이도 없고 악의를 가진 이웃도 없다.
어둠에서 마음을 돌려야 한다. [나의 國土는 이와 같다]하신 부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完全相을 마음에 그리며 깊이 믿고, 깊이 感謝 드려야 한다. 五管이 가져다 주는 感覺 紙識의 奴隸가 되지 말고 부처님의 깨달음의 말씀을 依持하여야 한다. 여기서 부처님의 限量 없는 功德이 우리의 生活環境에 넘쳐나고 어둠의 그림자가 자취를 감춘다.
기도하자. [나의 國土는 이와 같다]하신 부처님 國土, 우리 國土, 나의 生命의 無量 淸淨을 끊임없이 지켜보고 끊임없이 感謝하자. 그리하여 깨달음의 榮光을 우리의 生活 속에 恩惠로써 實現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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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 큰스님 지음 빛의 목소리 p468 – p475 밝은 사회로 가는 길에서, 불광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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