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보현행원은 우주의 근본 원리- 만물을 창조하고 유지하며 - 생명이 탄생하고 성장하는 가르침

장백산-1 2013. 7. 3. 14:33

 

 

 

보현행원은 우주의 근본 원리-만물을 창조하고 유지하며, 생명이 탄생하고 생명이 성장하는 가르침|화엄경보현행원품강의
普賢 | 조회 170 |추천 0 |2008.03.26. 01:33 http://cafe.daum.net/bohhyun/HRcD/35 

보현행원은 우주의 근본 원리-만물을 창조하고 유지하며, 생명이 탄생하고 생명이 성장하는 가르침

 

 

 

普賢行願은 두 가지 점에서 중요한 소식을 전해 줍니다.

 

 


첫째, 宇宙의 存在 原理(宇宙心,根本心)로서의 普賢行願입니다.
수많은 物質이 誕生하고 수많은 生命이 出現하는 이 世界에, 서로 尊重하며 섬기고 供養하는 마음이 없다면 이 宇宙는 잠시도 存在할 수 없습니다. 비록 우리가 알기에 生命이 없어 보이는 저 티끌과 개스, 별, 銀河들이, 事實은 그냥 存在하는 것이 아니라 限없이 서로를 尊重하고 섬기고 供養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불교적으로 말하면, 그것이 비록 낮은 次元이기는 하지만 식(識)이 있는 것입니다. 그 마음이 없으면 저 銀河界를 유지시킬 수가 없습니다. 금방 싸움이 일고 갈등이 일어 破壞되고 말지, 저렇듯 놀라운 法則 下에 秩序整然하게 共存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다시피, 우주는 150億年이나 되는 세월을 누가 억지로 시킨 것도 아닌데 스스로 저렇듯 調和로운 모습을 유지했습니다. 바로 根本 마음 卽,一切를 섬기고 供養하는 마음이, 意識하든 못 하든 萬物에 깃들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根本 마음을 불교에서는 이라 하고, 어떤 天文學者들은 '우주심(宇宙心)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根本 마음이 바로 普賢行願입니다. 


또한 불교에서는 根本 자리를 '한마음(一心)'이라 하는데, 體의 자리에서 보면 一心이지만, 用의 자리에서 보면 섬기고 供養하는 '普賢行願'이 됩니다.

 

 

둘째, 生命을 誕生시키고 成長시키는 原理로서의 普賢行願입니다.
섬기고 供養할 때 우리의 마음은 열리고 밝아집니다.

그 열리고 밝아진 마음에 모든 生命이 誕生하고 成長합니다.

普賢菩薩이 '延命菩薩'로 불리우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普賢菩薩은 나의 生命뿐 아니라 一切 生命을 살찌우고 永遠한 삶을 살게 하는 것입니다.

 

 


普賢行願은 大肯定의 가르침입니다. 언제 어느 때나, 어떤 경우에도 보현행원은 대긍정을 잊지 말 것을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보현행자는 언제나, 무엇을 해도 긍정과 감사, 찬탄의 마음을 잊지 않습니다. 남이 나를 아무리 거칠게 대하여 와도, 내게 어떤 어려움이 다가와도 보현행자는 결코 그들과 대립하지 않습니다. 오직 感謝, 감사만 바칩니다.

 

 

저 거친 분들은 나를 成熟시키려 거친 모습으로 오시는 부처님일지니, 나는 오직 감사, 감사를 드리리라! 저 거친 苦難도, 나를 成熟시키려는 님의 뜻일지니, 感謝, 감사를 드릴지라...

 

 


비록 보현행자가 남을 비판하고 남과 다투더라도, 그 根幹은 어디까지나 '대긍정, 대찬탄' 하에 비판과 대립이 이루어집니다. '긍정 속의 부정, 부정 속의 긍정'인 것입니다. 부정을 하더라도 긍정 속에 부정을 하고, 부정을 하더라도 언제나 그 부정 속에 숨어있는 긍정을 잊지 않습니다. 그러니 언제나 긍정의 자리에서 부정도 긍정도 일어나는 것입니다.

 

 

 


또한 조목조목 논리를 따지고 상대를 코너에 몰아 넣는 것은, 그 분이 미워서가 아닙니다. 어리석음이 안타까워서입니다. 그 어리석음을 일깨워드리러 보현행자는 짐짓 그런 대립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현행자의 분노에는, 미운 마음이 없습니다. 안타까운 마음, 연민의 마음뿐입니다.

 

 


언제나 긍정 속에 있는 보현행자는 실수,악업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실수하고 망신 당하고 공부 이루지 못하는 그 자리가 바로 공부 자리요 성불할 곳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실수로 다음 번엔 다시는 실수하지 않을 것이니, 또한 오늘 한 번의 실패로 다음 백번의 실패를 막을 수 있다면 그건 남는 장사! 그러니 실망하지 않습니다.오늘의 망신으로 숙세의 악업이 가벼운 형태로 청산되니, 오늘 망신은 재앙이 아니라 바로 축복입니다.

 

 

또 그 날 공부가 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비록 오늘 공부를 채 올리지 못했으나, 오늘의 실패를 부처님께 바로 참회하니 오늘의 실패는 참회 공부를 이룩하는 계기를 주었고, 오늘의 실패로 내일을 굳게 다짐하니 오늘의 실패는 내일의 서원을 가져오는 공부가 되고, 오늘의 실패를 내일은 결코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니 모두가 감사할 일일지어라! 이렇게 생각하고 공부 미진한 그 자리에 감사를 바칩니다. 그러니 오늘의 미진한 공부 자리는 오히려 한 마음 밝아지는 자리가 됩니다.

 

 

보현행원은 실패가 바로 성공이요 번뇌가 바로 보리요 비참한 내 모습이 찬란한 금빛 부처님 그대로임을 가르져 줍니다. 언제나 긍정이요 언제나 찬탄인 곳-그것이 화엄경에서 이르는 '언제나 보리좌를 떠나지 않는 자리(離恒處遮菩提座)'이며, 그 자리가 바로 '보현행원'의 자리입니다.

 

 

 

*註
1.화엄의 대긍정 가르침이 명쾌하게 말씀되는 곳이 십행품입니다. 가령 無痴亂行을 보면, "또한 어떤 소리로도 菩薩을 散亂하게 할 수 없다. 높은 소리, 거칠고 탁한 소리, 사람을 몹시 두렵게 하는 소리, 마음을 기쁘게 하는 소리, 기쁘지 않게 하는 소리 등등 온 세계 가득한 이런 소리를 듣더라도 보살은 잠시도 마음이 散亂하지 않는다. (그것은) 보살은 악업을 짓지 않으므로 악업의 장애가 없고, 번뇌를 일으키지 않으므로 번외의 장애가 없다. 法을 가볍게 여기지 않으므로 법의 장애가 없고, 법(正法)을 비방하지 않으므로 과보의 장애가 없다...이것이 보살의 無痴亂行(어리석음과 어지러움)이다. "라고 나옵니다.

 

 


無痴亂行이란 어리석음과 散亂을 떠나는 行으로, 여기서 菩薩은 智慧가 밝아져 세속과 세속을 떠난  모든 일에 밝습니다. 따라서 어떤 일에도 마음이 흔들리거나 속거나 하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無痴亂行의 菩薩은 어떤 소리로도 어지럽힐 수 없으며, 악업을 짓지 않으므로 악업의 장애가 없고, 번뇌를 일으키지 않으므로 번뇌의 장애가 없고, 공경하지 않는 행동을 하지 않으므로  공경하지 않는 장애가 없으며 법을 비방하지 않으므로  법을  비방한  장애가 없다는 것입니다. 절대 긍정의 모습입니다.

 

 

 

2.肯定의 極置가 '感謝'입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말할 때 모든 否定의 世界가 肯定의 世界로 바뀝니다. 그리고 感謝할 일만 생깁니다. 普賢行願의 始作이 感謝인 것도 그런 理致에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