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무엇이 되어야 할까?

장백산-1 2013. 7. 4. 00:37

 

 

무엇이 되어야 할까 / 법정스님 |법정스님의 글

 

 

무엇이 되어야 할까 / 법정스님

꽃이나 새는
자기 자신을 남과 比較하지 않는다.
저마다 자기 特性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宇宙的인 調和를 이루고 있다.
比較는 시샘과 열등감을 낳는다.

남과  比較하지  않고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그런 자기 자신과 함께 純粹하게 존재할 수 있다.

사람마다 자기 그릇이 있고 몫이 있다.
그 그릇에 그 몫을 채우는 것으로 自足해야 한다.

스스로 滿足할 줄 알아야 한다.
내 그릇과 내 몫을 알아야 하는데 그걸 모르고

남의 몫을, 남의 그릇을 자꾸 넘겨다보려고 한다.

所有를 制限하고 自制하는 것이

우리 精神을 보다 풍요롭게 한다.
그리고 우리의 生活環境과 自然을

덜 훼손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거듭 말하지만

무엇보다도 單純한 삶이 중요하다.
그리고 우리들 자신을
거듭거듭  안으로 살펴봐야 한다.

내가  지금 瞬間瞬間 살고 있는 이 일이 인간의 삶인가,
지금  나답게 살고 있는가,  스스로 점검을 해야  한다.

무엇이 되어야 하고 무엇을  이룰  것인가를

스스로 물으면서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누가  내  인생을  만들어  주는가.
내가  내  인생을  만들어  갈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人間은  孤獨한  存在다.

저마다  자기  그림자를  거느리고
휘적휘적  지평선을  걸어가고  있지  않은가.
自己를  만들기  위해서.

無所有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궁색한  빈털터리가  되는 것이  아니다.
無所有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不필要한  것을 갖지  않는 다는 뜻이다.

無所有의  眞情한  意味를  理解할  때  우리는  보다
홀가분한  삶을 이룰 수가 있다.
우리가  選擇한 맑은 가난은 넘치는 富보다
훨씬 값지고 高貴한 것이다.

이것은 消極的인 生活 態度가 아니라

智慧로운 삶의 選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