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태어남과 죽음은 '개념/일 뿐 '실상'이 아니다

장백산-1 2013. 9. 6. 14:01

 

 

 

 

               태어남과 죽음은 개념일 뿐 실상이 아니다

 

[태어남과 죽음은 `개념`일 뿐 실상이 아니다 / 틱낫한]




 


     

    제행무상  [諸行無常]이니
    시생멸법  [是生滅法]이라
    생멸멸이  [生滅滅已]하면
    적멸위락  [寂滅爲樂]이라

     

    모든 만들어진 것(行)은 그대로인 것이 없다. (諸行無常)

     

    그것들은 태어남과 죽음을 겪어야만 하는 존재이다.(是生滅法)

     

    태어남과 죽음이 둘 다  멸할 때 열반은 행복의 근원이 된다.(生滅滅已)

     

    태어남과 죽음의 槪念이 사라질 때  그와 같은 사라짐을 행복이라 부른다.(寂滅爲樂)

     


    태어남과 죽음은 둘 다 '槪念'일 뿐. 그것은 實相이 아니다

     

    .

    겉으로 보면 있지만 깊이 보면 없다.

     

    구름은 결코 죽을 수 없다.

     

    결코 存在에서 非存在로 갈 수 없다.

     

    구름은 눈, 얼음, 비가 될 수는 있지만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구름이 죽는 것은 不可能하고,  태어나는 것 또한 不可能하다.

     

    구름이 구름으로서 自身을 나타내기 前에  그것은 '뭔가 다른 것'이었다. 바다물, 수증기.....

     

    그러므로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온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구름의 本性은 태어남도 없고 죽음도 없는 것이다.

     



    <첫 2줄>의 태어남과 죽음은

     

    우리에게 보이는 '現狀'으로서의 태어남과 죽음이고 

     

    <뒤 2줄>의 태어남과 죽음은 '槪念'으로서의 태어남과 죽음이다

     

    - 槪念의 사라짐이 평온 - 왜? 더 이상 두렵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중생들은 언제나 苦痛에서 도망치고, 즐거움을 찾으려 한다. (마나스의 屬性

     

    그러나 모든 것이

     

    無常이고,

     

    서로 緣起的 關係로 連結돼 있고,

     

    함께 일어난다는 事實을 알게되면

     

    괴로움이 重要하다는 걸 알게 된다 - 苦痛은 우릴 가르칠 수 있다.

     

    苦痛을 끌어안을 수 없다면, 그 고통의 本性을 볼 수 없다면,

     

    당신은 결코 變化와 治癒에 이르는 길을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