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진실생명인 부처님생명의 자리

장백산-1 2013. 9. 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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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탑스님]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늘은 반야심경(般若心經)에 나오는 스물다섯 글자를 중심으로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물다섯 글자란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까지인데,
이 25글자 속에 불교가 다 들어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이란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과 같은 의미로

부처님생명을 살고 있는 보살입니다.具體的으로 말한다면

眞實生命부처님生命을 찾아가는 사람입니다.

우리에게 救援된 狀態라는 것이 別度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참生命의 狀態는 이미 구원이 마쳐진 世界이고, 괴로움이 없는 세계이고,
즐거움만이 가득한 세계, 絶對無限인 世界입니다.

이러한 絶對無限이 우리들의 眞實生命이기 때문에

구원을 구한다는 것은 참생명을 찾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觀自在菩薩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재(自在)란 '스스로 있다' 는 말로 絶對存在와 같은 말입니다.
이러한 절대존재를 본다[觀]는 것은 지금 肉眼으로는 보지는 못하지만,
마음의 눈으로 眞實存在를 보는 것으로, 진실존재를 찾아가는 것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觀自在란 '진실생명을 찾아가는 이' 란 뜻이고
菩薩은 '求道者' 란 뜻이므로
관자재보살이란 진실생명을 찾아가는 구도자라는 말입니다.

觀世音菩薩님은 이마에 아미타(阿彌陀)부처님을 이고 계세요.
이마에 부처님이 계시다는 말은 관세음보살이 끊임없이 이마에 계신 부처님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되고, 또한 관세음보살의 活動, 그 분의 生命力 모두는
自身이 이고 있는 그 阿彌陀佛을 根源으로 해서 活動하고 계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관세음보살님 또한 진실생명을 찾아가는 구도자라는 것임을 밝혀주는 것입니다.

<행심반야바라밀다시(行深般若波羅蜜多時)>는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행해서, 행하면' 이란 말입니다.
般若는 智慧의 光明, 無限燭光의 光明이라고 했습니다.

本來 우리가 부처님生命을 살고 있으므로

괴로울 이유가 없지만, 괴로움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의 原因은 무명(無明), 어두움 때문입니다.
살면서 혹 몸에 病이 나더라도 病 고치는 方法은 般若波羅蜜의 光明을 비추는 것입니다.

마음에 고민이 많다, 갈등이 있다, 괴로움이 있다, 슬퍼 죽겠다는 등
모든 괴로움을 解決하는 方法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 으로 結論이 납니다.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無限燭光의 光明을 들이대는 것이라고 했어요.

이 房이 原來는 어두운데 電燈을 켰기 때문에 밝아요.
전등을 밝힌다는 말은 發電所하고 電燈이 連結된다는 말입니다.
連結되면 전등의 능력이 발전소의 능력하고 같아집니다.
卽, 발전소의 능력하고 전등의 능력이 따로 있다고 하는 것은 斷絶되었을 때의 이야기이고,
발전소와 連結되면 卽時  전등의 능력과 발전소의 능력이 같아지는 것입니다.
발전소에서는 전기가 限量없이 나오는데

전등이 그러한 한량없는 전기를 능력껏 받아서 이 房을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란 말은 진실생명을 찾아가는 구도자가

나의 참생명이 부처님생명이라는 그 진실생명을 生存의 根據로 삼았을 때라는 말입니다.
그렇게 무한촉광을 들이대고 보는 것, 이것이 조견(照見)입니다.

들이대서 비출 수가 있는 것이죠.
비추어서 보면 참으로 存在하는 眞實된 存在는 드러나고,
非實在[있지도 않으면서 있는 척했던 것 虛妄한 것]는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그런데 <조견 오온개공(五蘊皆空)>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五蘊이란 색수상행식(色受相行識)을 말하는데,
色은 物質을 말하고, 受想行識은 感覺, 知覺, 意志, 意識으로 精神活動을 말합니다.
따라서 五蘊이란 肉身과 精身活動을 통 털은 우리들의 個別生命을 말합니다.

나[我]라고 生覺하는 것, 이것이 바로 五蘊/個別生命입니다.
우리들은 肉身을  비롯해서 精神作用이 정말로 있는 줄로 알았는데,
우리들의 눈으로 보였을 뿐이지 無限燭光의 光明으로 비추어 보니까
그런 存在는 本來  없더라는 것입니다.

있다고 볼 때에는 있다고 하는 生覺에 依해서 支配를 받기 때문에
個別生命이 있다고 生覺하는 마음이 發展해서 肉身이 있다고 生覺하고,
肉身이 있다고 生覺하는 만큼 執着이 생기고,
執着의 度數만큼 몸뚱이에는 故障이 생긴다는 말입니다.

또한 개별생명이 따로 존재한다고 生覺하는 만큼 정신작용에 대해서도 固執을 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 사랑하는 것, 보는 것, 믿는 것에 對해 絶對的인 價値를 賦與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無限光明을 비추니 五蘊이 모두 空하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照見오온개공이란 個別生命/五蘊이라는 것은

本來  없는 것임이 드러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五蘊에서 나오는 一切의 모든 괴로움 [마음과 몸의 괴로움 : 고액(苦厄)]이 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도일체고액[度一切苦厄) : 일체의 모든 괴로움과 厄難을 다 건넌다, 벗어난다] 입니다.

일체의 괴로움이란 생사(生死)를 의미합니다.
일체고액을 건넌다는 말은 '괴로움 없는 세계에 살겠다,
즐거움만이 있는 세계에 살겠다' 는 말입니다.

이 말은 부처님생명인 진실생명을 生存의 根據로 삼았기 때문에
個體生命을 認定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진실생명인 부처님생명을 生活의 根據로 하기 위해서는
개별생명을 살고 있다는 生覺을 否定해야 합니다.
나라는 肉體生命, 나라는 精神生命,나라는 存在가

따로 存在하고 있다는 生覺을 떼버리는 것이죠.

個別存在를 否定하는 것을 '나무/南無' 라고 합니다.
'나무' 에 의해서 진실생명인 부처님생명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스위치가 켜짐에 의해서 발전소의 능력이 드러나듯이
'나무' 에 의해서 阿彌陀인 부처님生命의 能力이 드러나는 것이에요.
진실생명이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南無阿彌陀佛.

<행심반야바라밀다시>라는 말은 <나무아미타불 했을 때>라는 말입니다.

진실생명을 찾아가는 구도자가 나무아미타불 했을 때
개체생명은 본래 없는 것이었다는 말입니다.
참으로 있는 것은 부처님생명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개체생명에 있었던 일체의 모든 괴로움이라고 하는 것은
그 괴로움의 내용이 무엇이 되었건 전부 다 없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어떤 문제에 부딪히더라도 그 문제 때문에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障壁에 부딪히더라도 그 장벽 때문에 슬퍼할 것이 없습니다.
어떤 逆境에 처했더라도 그 逆境 때문에 挫折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나무아미타불, 이 여섯 글자에 의해서 眞實生命을 드러내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듣는 것[聞] 가지고 끝나는 것이 아니고

생각[思]하고  닦을[修] 일이 남았습니다.
나의 참생명이 부처님생명이라고 生覺하다가도
거래처하고 이야기하던 것, 어떤 사람이 욕하던 것,
다른 사람한테 손해를 보던 生覺들이 납니다.
그것을 그대로 내버려 둔다면 生覺이 되질 않죠.
生覺을 제대로 하려면 닦아야 합니다.

그러한 과제로서 반야심경을 10독 하라는 숙제를 우선줍니다.
아침, 저녁으로 10독씩 하는 겁니다.
반야심경을 읽는 가운데 나의 眞實生命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하고서
그 다음에 나오는 사리자(舍利子)는 우리들 自身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나에게 부처님이 이런 법문을 주고 계시는 겁니다.

眞實生命의 모습을 이렇게 그려주셨기 때문에
그것을 열 번을 읽으면 열 번 읽은 것만큼
나의 現狀世界, 衆生世界에 對한 執着心이 그만큼 엷어지고

내가 백번을 읽으면 백번 읽은 만큼 眞實世界에 깊이 들어가게 됩니다.

반야심경을 열 번 읽고 그 다음에 나무아미타불을 최소한 이천 번만 하세요.

오늘부터 해봐요.'왜 나 한테만 이렇게 괴로움이 많습니까?
어째 세상 사람들이 나만 이렇게 못살게 굽니까?' 라는 怨望하지 말고

나무아미타불 염불하고 반야심경을 외우면 됩니다.

염불에 목적이 있다면 하나의 수단밖에 안되니까 목적은 있을 수 없습니다.
다만 南無阿彌陀佛이
나의 참生命 그 自體이기 때문에
나무아미타불에 依해서 나무아미타불이 남김없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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