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당신의 삶은 '오직 지금 여기 이 순간 뿐이다'

장백산-1 2013. 12. 3. 00:46

 

 

선(禪)적인 수행의 힘이 생기려면|법상스님 감동어구
담마 | | 조회 99 |추천 0 | 2013.12.02. 09:15 http://cafe.daum.net/truenature/O36K/1176

 

 

 

아주 사소한 일일지라도 그 일을 하는 瞬間

온전히 그 瞬間에 있을 수 있어야 한다.

그 작은 일을 하는 瞬間이 내 삶의 完全한 目的임을 알아야 한다.

 

작은 日常瞬間들을 소홀히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集中하며 所重히 여길 수 있을 때,

수많은 어려운 일, 큰 일들 또한 쉽게 이루어 낼 수 있는

선(禪)적인 修行의 힘이 생긴다.

 

밥을 먹는 순간, 일을 하는 순간,

운전하는 순간, 걷는 순간, 대화하는 순간,

그 어떤 사소한 일상의 순간일지라도

매 순간 몸과 마음은 온전히 그 순간에 있어야 한다.

 

어떤 다른 목적지를 향해 몸/마음이 달려갈 필요는 없다.

우린 이미 목적지에 도착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도착하려고 애쓸 일도 없고,

매 순간 도착지에 이미 도착한 존재임을  알면 된다.

 

 

그랬을 때 더없이 평화롭고 향기로울 수 있고,

낱낱의 모든 움직임이

그대로 좌선이고 명상이며 깨어있음이 된다.

 

우리의 삶 속에 펼쳐진

그 어떤 일이라도 모두 마찬가지다.

오직 '지금 여기 이 순간'에서

그 순간순간이 그대로 목적이고 목적지가 돼야 한다.

 

그랬을 때 마음은 분산됨과 분열을 멈추고,

내적인 마음의 평화를 맞이할 수 있다.

 

마음이 즉(卽) 한 瞬間 깨어 있으면

瞬間 우리는 온 우주와 '하나'가 된다.

 

바로 '지금 이 瞬間'만

우리가 그렇게 목마르게 찾아 나섰던

窮極의 瞬間이란 사실을 깨닫게 된다.

 

우린 지금까지 오랜 時間동안  世上을 살아왔지만

事實은 우리가 살아온 世上의 時間은 過去도 未來도 아닌

오직 '지금 여기 이 瞬間'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 여기 이 순간'을 놓치면

그 순간만 놓치는 일이 아니라

삶 전체를 놓치는 일이다.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우리 마음을 돌아보자.

 늘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려 하고,

무엇인가 목적 달성을 위해 애쓰고,

끝이 보이지 않는 욕망과 집착의 사슬에 빠져

한시도 만족하지 못하며,

한시도 목적지 도착의 평화로움을 맛보지 못하는 이 마음을....

 

삶이란 현실이 그렇게 끊임없이 목적지만를 향해

남들을 더 많이 제치면서 달려가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었를 뿐,

잠시라도 멈추고 비우며 자족하는 이미 도착한 삶,

그런 순간의 삶을 산 적이 없지 않은가.

 

단 한순간만 이라도 이 모든 욕망과 집착에 얽매인 마음,

결과와 목적만을 향해 치닫는 마음에 제동을 걸어 보자.

 

그 목적지를 향한 삶의 속도를 멈추는 순간, 당신은

이미 행복의 정원에 도착해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빨리 달릴수록 더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이 멈출수록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다.

 

세상 사람들의 부유함에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최고 속도로 내달려도 힘겨울 판이다.

그러니 어찌 멈출 수 있는가.

 죽을 때까지 달리고 또 달려야 한다.

어찌 마음을 비우고

'지금 여기'라는 이 순간에 멈춰 설 수 있겠는가.

 

 그러나,

 그렇게 죽도록 달려서 결국 남는 것은 무엇인가?

 '죽음'뿐이다.

 그렇게 달려가는 목적지엔 성공이 있는 줄 알겠지만

사실 빨리 달리는 마음의 그 속도감은 우리를 죽음이란 목적지에

더 빨리 다다르게 할 뿐이다.

 우리의 속도전은 삶에 대한 限없는 후회와 함께

죽음 앞에서 겨우 멈춰 서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늦었다.

 왜 그때 가서야만  깨달아야 하는가.

 지금 이 순간이라도 당장 멈추기만 한다면

 행복과 평화,

고요함과 깨어 있음이라는

참된 목적지에 이미 도달하게 된 일이 되는 것이다.

 '지금 여기 이 순간'이라는 현존의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다.

 

 

 

 

 

 

법상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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