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보라 /55............................/무불
부처님께서 가르처 주시는 세계는 不可量 不可說 不阿乘祗 世界다. 어린아이는 자기 동네밖에 모른다. 어른이 되고 학교에 다니면서 세계의 여러나라와 지구의 대기 밖의 달과 혜성 별들을 알게 된다.
道를 깨치지 못하면 어린아이처럼 하늘과 땅이 있는 지구밖에 모른다. 도를 깨치면 불가량 헤아릴 수 없고,불가설 말할 수 없는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말씀이다. 자기 만 아는 것이 절대전부가 아니란 것을 알아야 한다.
부처님 께서는 늘 三千大千世界를 말씀하신다.
不可思-생각할수 없고 不可議-사량할수 없고. 不可量-헤아릴수 없고. 不可說-말로다 표현 할수가 없다.
사람이 아무리 높은 지위에 있거나 재산과 재물이 많아도 괴로움이 없는 사람은 없다. 재벌은 재벌대로 관료는 관료대로 부자는 부자대로 자기 일상의 삶속에 천당과 지옥이 다 있기 마련이다. 부처님은 지장보살에게 위신력을 부촉하시여 만유중생의 마지막 한 중생까지도 구제하라는 수기를 주셨다.이 세상에 부귀영화를 다 누려도 괴롭지 않은 사람은 없으니 地藏菩薩을 염송하면 어느곳 어느때나 나타나시여 만유중생을 그 괴로움으로 부터 구제하여 주시는 것이다.
한 어머니가 자식 셋을 낳았다면 한 자식만 키우고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세명 모두를 똑 같이 보살피는 이치와 같다.지장보살은 늘 천 백억 화신으로 나타나 모든 사람을 도우니 대자대비 대원본존 지장보살이라 하는 것이다. 업고"에서 벗어나게 해주시는 보살이 지장보살이다.업에서 벗어나는 것이 해탈이요 해탈한 사람은 지혜로와서 주어진 상항과 여건 속에서 가장 적절한 것이 무엇인가를 그때그때 찾아 내는 사람이다.
부처님 법에는 최고가 없다. 최고는 이데올로기 최고는 없다.유토피아도 없다. 최적-주어진 조건과 현상에서 가장 적절한 것이 무엇이냐를 창출해내는 生命力이다.
돌맹이 하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의 의미와 뜻을 아는 慧眼이 없으면 智慧를 얻을 수 없다. 智慧란-덕지 덕지 붙은 뚜꺼운 자신의 고집을 부수거나 푸는 일이다. 남이 가진 것은 필요가 없고 오직 자기 앞으로 등기만 되어 있는 것을 고집하고. 남이 즐거운 것은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이 業報衆生이다.
아집의 벽.아만의 벽,편견의 벽.탐욕의 벽,아상의 벽을 무너 뜨려야 한다. 유연하고 부드럽고 자비로워져야 한다. 자신을 보고 자신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생명을 지닌 것이 사람이요 인간이다. 자신을 느끼고 자신을 보고 살아야 한다. 눈을 뜨고 살면서도 자신을 보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동물은 자신을 보지 못한다. 인간만이 자신을 볼 수 있는 唯一한 生命體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이다. 나를 봐야-남을 볼 줄 아는 혜안이 열린다. '지금 여기서' 자기성찰이 없다면 자기도 볼 수 없고 남도 볼 수 없다.
형형색색,세상은 진실하고 아름다움이 넘처나는 꽃 동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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