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직지심경 396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 2 /깨달음이란 망념을 여읜 것이다

장백산-1 2014. 8. 6. 12:39

 

 

 

直指心經 396 /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 2 /

깨달음이란 妄念을 여읜 것이다

 

又論云 所言覺義者 謂心體離念이니

離念相者 等虛空界 卽是如來平等法身이니라

 

또 기신론에 이르대,

말한바 깨달음의 의미란 이를테면 마음의 本體가 生覺을 떠난 것이니

 

生覺을 떠난 마음의 모습은 虛空界와 같다. 곧 如來의 平等한 法身이다.”

 

해설 ;

 

불교는 깨달은 사람에 의해서 사람들을 깨닫게 하는 깨달음의 가르침이다.

起信論에서도 이 깨달음의 뜻을 밝혔다. “마음이 生覺을 떠난 것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生覺이란 모든 差別心을 認識하는 마음의 作用,

 

差別하고 分別하여 마음 나름대로의 善惡是非를 일으키는 思量心이다.

마음이 그와 같은 生覺들을 다 떠나면 마음이 텅~빈 저 虛空과 같이 된다.

 

마음의 그러한 텅~빈 자리를 如來의 平等한 法身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虛空이란 어디 텅~비기만 하는가.

 

맑은 하늘 虛空에 구름이 일어나면 비도 오고 눈도 내린다.

바람도 불고 천둥번개도 친다. 이것이 하늘 虛空의 本色이다.

하늘 虛空은 언제나 그와 같은 여러 가지 面을 本來로 다 갖추고 있다.

 

만약 늘 텅~비어만 있는 하늘 虛空이라면 그것은 하늘로서의 機能을 상실한 쓸모없는 하늘이다.

이와 같이 사람의 마음에도 善惡是非와 喜怒哀樂과 慈悲喜捨와 같은

 

온갖 마음의 作用이 언제나 출렁거린다. 그것이 마음의 本色이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그것은 木石이나 다를 바 없는 쓸모없는 마음이 아닌가?

 

가져온 곳 : 
카페 >무진장 - 행운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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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해솔|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