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깨달아 마치면 業障이 本來 空하고```

장백산-1 2014. 9. 22. 15:32

 

 

 

증도가 227 / 몽지님 해설

 

깨달아 마치면 업장이 본래 공하고

료즉 업장본래공 (了卽 業障本來空)

 

業이란 몸(身)과 말(口), 生覺(意)으로 짓는 行爲입니다

어떤 行爲를 지으면 그에 相應하는 結果, 果報가 따르게 마련입니다

習慣的인 行爲가 原因이 되어 또 다른 習慣的인 行爲인 行爲가 原因이 되어

또 다른 習慣的인 行爲인 果報를 불러오는 것을 일러 因果應報라 합니다

個體的 人間이 身體的, 言語的, 心理的 行爲를 벗어나 存在 할 수 없고,

그러한 身體, 言語, 心理的 行爲의 習慣的 反復은 人間存在를 條件化 시킵니다.

 

業의 障碍란 바로 人間의 內的, 外的 條件化에 다름아닙니다.

그것은 自我와 世界의 實相을 바로 보지 못한 어리석음때문입니다

惡夢을 꿀 때 그것이 꿈임을 깨닫지 못하면 꿈속 世界의 主人公이 꿈속 世界에서 벌어지는

身體的, 言語的, 心理的 行爲에 따라 불가피하게 影響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꿈이 꿈인 줄 알 때 꿈속의 苦痛에서 벗어날 수 있듯이,

우리가 現實이라 믿어 疑心치 않는 바로 지금 눈 앞의 自我와 世界가 事實,

어떤 固定된 實體的 自我도 없고  모든 行爲가 어젯밤 꿈과같이 헛된 것이란

事實을 깨달을 때 苦痛과 不滿足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모든 行爲가 無常한 것이니 이것이 바로 生滅의 法이네.

生滅마저 사라지면 寂滅이 즐거움이 된다네

 

每日每日의 日常을 自細히 살펴보십시오. 

 

自我와 世界로 分離된 채

 

몸과 말과 生覺으로 온갖 事件을 經驗하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삶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그것 뿐일까요?

分明 온갖 多樣한 經驗들, 感覺的 情緖的 認知的 經驗들이 나타났다 사라지는데,

그것들이 어디서 나타났다가 어디로 사라집니까?

 

오늘의 經驗은 어디서 나타나며, 어제의 經驗은 어디로 사라졌습니까?

이 無常한 經驗의 무더기가 結局 우리네 人生이란 物件이 아니겠습니까?

덧없는 봄꿈과 같은 이 삶의 事件과 經驗의 本質을 꿰뚫어 보고 執着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自我와 世界에 對한 새로운 觀点을 얻게 된다면 어떤 變化가 찾아올까요?

特定한 個體的 自我와 現實世界에 對한 執着에서 비롯된

 

身體的, 言語的, 心理的 條件化에서 自由로워지는 것이

 

이른바 깨달음, 煩惱로부터의 解脫입니다.

習慣의 變化  業의 變化가 일어납니다

그러나 아무리 變化가 일어나더라도 그 또한 無常하고 덧없는 것으로

眞正으로 變化한 것은 없습니다

 

언제나 있는 그대로 如如할 뿐입니다.

그것이 바로 寂滅의 즐거움입니다

텅~빈 虛空 가운데 봄이 가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가고, 겨울이 갑니다.

해가 뜨고 다시 지며, 날이 흐리고 비가 내립니다.

온갖 變化作用이 일어났다 사라지지만 텅~빈 虛空은 전혀 變함이 없습니다

우리의 本性 또한 그러합니다.

 

눈 앞에서 펼쳐진 온갖 變化作用, 事件과 經驗이 그대로 우리 本性의 現顯입니다

無常하고 덧없는 눈앞의 現實을 벗어난 寂滅의 世界는 없습니다.(寂寂惺惺 惺惺寂寂)

衆生이 그대로 부처요, 煩惱가 그대로 깨달음이요, 사바세계가 그대로 극락입니다.

 

生死가 그대로 涅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 릴라 몽지님 밴드에서

 

 

가져온 곳 : 
카페 >무진장 - 행운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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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유당|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