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본지풍광/本地風光

장백산-1 2015. 2. 20. 19:07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청봉선사 [10]

적연묘각 (qkrdmsd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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摩 訶 般 若 波 羅 蜜 多 心 經 마 하 반 야 바 라 밀 다 심 경

크고 밝은 지혜로 절대진리의 깨달음에 이르는 마음을 설하노라

 

마하(摩詞)는 범어의 maha를 음역한 크다,

많다는 무한대의 크고 밝다는 뜻이다.
예서 크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큰 것이 아니라

절대 큼으로 무한대(無限大) 즉 허공처럼 끝없이 큼이다

 

마하는 마음이 絶對平等 곧 둘 없는 普遍하여 고르고

한결 같은 萬法의 眞理인 實相의 世界인 無限大의 法界平等한 것이므로
하나 그대로가 전체이고 하나 속에 전체를 구족
하며

우주 전체의 모든 個體마다 全切를 머금고 있어
空間的으로서만이 아니라 時間的으로도 한 生覺이 無限한 時間이며

無限한 時間 가운데 찰라찰라 시간 시간을 머금고 있으니
마치 虛空이 넓고 넓어 宇宙森羅萬象을 머금고 있으나 머금은 줄 모르는 것과 같다.

마음은 갓이 없이(無邊) 크므로(廣大) 東·西·南·北·上·下 宇宙虛空에 가득하여

森羅萬象 無邊廣大한 虛空과 같아 일체를 포함함이요,
홀로 높이 커서 천상천하에 홀로 존귀하여 대등할 것이 없이 큼이요,
思量할 수 없이 커서 삼세 제불 역대 조사등 모든 성현과
유루·무루 일체를 갖춘 큼이요,
석가 세존의 일대 시교와 모든 종교의 가르침과 철학, 문학, 과학과 문명 등을

포함한 일체를 건립하는 큼이요,
걸림이 없어 일체 思量 分別 論理를 超越한 큼인 것이다

        言及虛空有骨胎     언급허공유골태 하고
        說道無心一關隔     설도무심일관격 이니
        大道無門君了知     대도무문군요지 하라
        東西南北皆是門     동서남북개시문 이니라.

        虛空이라면 뼈가 있고
        無心에도 한 關門이 있으니
        大道는 門이 없음을 그대여 똑똑히 알라
        동서남북이 모두 門이니라

반야(般若)는 범어 pranja의 음역으로 본성의 지혜를 뜻한다.

지혜(智慧)는 절대지(絶對智)인 진리를 깨닫는 것으로
깨달아서 지혜를 증득하여 발현하게 되면
차안에서 피안으로 건너게 되는 것으로
이상 세계에 이르러 6도 윤회를 면하고
이생에서나 육신을 벗은 뒤

내생에서나 영원 불변한 열반낙을 즐기게 된다.

智慧와 지식(知識)은 다른 것이다.
智慧는 不動의 絶對 眞理를 깨달아
(圓覺) 밝게 알고 쓰는 것이고
知識은 알음알이이므로 무상(無常)한 것으로 相對的인 것을 아는 것을 말한다

        誰敢得證悟  수감득증오 인가
        本無迷且悟  본무미차오 이니
        悟了證得智  오료증득지 하면
        悟無得之智  오무득지지 이니라

         

        누가 깨달아 얻을손가?
        깨닫고 얻은 것 본래 없으니,
        깨달아 지혜를 얻게되면,
        깨달아 얻은 것이 없는 것이 반야니라.

         

바라밀다는 범어 paramita의 음역으로 생사가 있어

윤회의 苦를 받는 세계인 중생세계 차안에서 열반경계인 깨달음의 세계

즉 피안인 저 언덕으로 건넌다는 뜻이다.

밀다는 근본인 본체를 뜻하며 일체만유의 근본체로서

만물을 머금고 있다는 뜻이며 일체가 원융한 극치를 이름한다.

도피안이라 해서 이곳
(차안)에서 저곳(피안)에 이른다 하여

따로 그런 곳을 일컫는 말이 아니다.
깨닫지 못하여 미혹한 자아
(가아)가 이곳이요,
깨달아
무상정등정각인 위없는 깨달음 곧 열반을 이룸이 저곳이다.

심(心)은 이름 붙여 부를 뿐 모양이 없어, 없이 있는 宇宙 根本 體이다.

不可思議한 妙하고 稀有한 一切의 根本인 것으로

친히 根本에 契合하지 않고는 이르를 수 없는 것이다.

늘 나와 함께 있어도 나
(我)만 알 뿐, 나의 本性인 根源(本來面目)을 모르고,

피상적으로만 알아서 거짓 마음을 내 마음, 내 마음하고 있으니
이 眞如本性
인 法性인 卽, 마음을 了達하려면 實踐, 實修하여야만 한다.

즉 직접 몸소 닦아 체인하고 체달해서 통달하는 길 밖에 없다.
이 마음을 마음이라는 명사
(이름하여, 말하자면, 이를테면)로 쓰는 것은

實相이 아닌 것이므로 여러가지 또 다른 名稱으로도 부르게 되는 것이다.

= 菩提
(반야경) 法界(화엄경) 如如(금광명경) 法身(유마경) 眞如(기신론) 佛性(열반경)

宗旨(원각경) 如來藏(승만경) 法性(법성게) 唯心, 中道, 自性, 眞性, 般若, 一乘, 佛心, 心地, 總持,

本地風光, 法珠, 眞諦, 無我, 不二法門, 不生不滅, 不思議, 妙有, 實相, 畢竟空, 涅槃, 虛空, 眞善,

圓覺, 如來 등은 敎門에 쓰는 名稱이고,


主人公, 本然, 本來面目, 無空底, 백우, 無影塔, 無縫塔, 金剛劍, 無影樹, 한물건, 大法王, 圓相,

待機待用, 吹毛劍, 正眼, 石人, 石女,  妙心, 몰현금, 무진등, 無根樹, 정법안장, 자구심인, 심원

등은 禪門에서 稱하는 이명(異名)들이다]

 

경(經)은 즉 범어 sutra의 번역이며 眞理를 설한 글이므로, 이니 가르침이다.

 

眞理를 설했다 하는 것은 꾸미거나 造作하고 만들어서 말씀하신 것이 아닌

天然의 眞理를 깨달은 바 있는 그대로를 삼켰다 吐한 것과 같이 말씀하므로

"설해도 설함이 없다" 하는 것이며
眞理를 설하여 根源
으로부터 나투고 作用한 一切의 참理致를 가르침이니 
卽, 眞理
(理: 無爲: 眞諦)를  사(事: 有爲: 俗諦)인 差別法門으로 說한 것이며,
또한 本體
는 說하고 作用해도 動함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法性
이요 本體인 法身佛로 宇宙根本體이고,
三世諸佛이 經마다 이 經 가운데에서 나왔다고 하는 것이다.
그럼 三世諸佛이 나왔다고 하는 그 나온 은 經 가운데 어디인고?

        瞬目又揚眉    순목우양미 가
        皆是眞佛現    개시진불현 이니
        圓物生圓物    원물생원물 이고
        方亦生方物    방역생방물 이니라

         

        눈을 감고 뜨고 눈썹 치키고 내리는 것
        모두가 참 부처의 출현이니
        둥근 것은 둥근 것을 낳고
        모난 것은 모난 것을 낳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