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 완릉록 21-9 온 世界가 原來 똑같이 空하기 때문이다|

장백산-1 2015. 3. 1. 22:37

 

 

 

 

 

◈ 완릉록 21-9   온 世界가 原來 똑같이 空하기 때문이다|        

      

 

원오스님 |           2015.02.24. 23:18    http://cafe.daum.net/wono1/H43v/16261       

 

 

 

 

 

◈ 완릉록 21-9 온 世界가 原來 똑같이 空 하기 때문이다

중생과 부처가 原來로 한 本體이며,
生死 涅槃과 유위(有爲), 무위(無爲)가 原來 同一한 本體이며,
世間, 出世間과 나아가서 6途, 4生과 山河大地와 有情, 無情이 또한 같은 한 本體이다.

렇게 같다고 말하는 것은 이름과 모양이 역시 공(空)하여 있음도 空하고 없음도 空하여,
간지스강의 모래알 수만큼 많은 온 世界가 原來 똑같이 空하기 때문이다.

만약 그렇다면 중생을 제도할 부처가 어디 있으며,

부처의 제도를 받을 중생이 어디에 있겠느냐?
무엇 때문에 이러한가?
萬法의 自性이 本來 그렇게 똑같이 空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저절로 그렇다는 見解를 내면 곧 자연외도(自然外道)에 떨어지고,
만약 나도 없고 나의 것[我所) 도 없다는 見解를 내면 3현, 10성의 지위에 떨어진다.

 

 

 

 
********원오당 한소리********
 

[중생과 부처가 原來로 한 本體이며,
生死 와 涅槃, 유위(有爲) 무위(無爲)가 原來 同一한 本體이며,
세간, 출세간과 나아가 6도, 4생과 산하대지와 유정, 무정이 또한 같은 한 本體이다.]

 

앞 단에서 누누이 설명하고 설명했다.

그러나 人間이란 참 묘하고도 묘한 동물이다.

하라면 하지않고 하지말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숨을 바쳐 하려고 하는
觀念으로 살고 觀念으로 죽는것이 人間이다.
 
저 學者라는 人間들을 보면 알 수 있다. 自己 觀念을 貫徹시키려 목숨을 건다.
자기 학설을 부정하는 사람을 보면 그 虛妄한 自己 觀念이 다 남의것을
도둑질해 만들어 놓은 알음알이인 知識에 불과할 뿐인 것인데도
無條件 自己 觀念이 맞다고 주장한다.
 
맞는 理論이 어디에 있으며 틀린 理論이 어디 있는가?
因緣 따라 時代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理論이고 觀念인 것이지
時流에 便乘해서 自己 欲心을 채우려는 自己欲望의 산물일 뿐이지 ㅎㅎ
모두들 그렇게 한 平生을 虛妄하게 살다 간다.
自己의 觀念을 내려 놓으려는사람은 별로 없었다.
 
왜 그런가???
그것이 바로 自己가 가짜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가짜이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기위해 시류에 편승하여
거짓으로 남을 속이기 위한 方法이며 그것이 삶의 目的이 되기 때문에
이 人間集團은 오직 自己를 감추고 대신 自己 觀念을 自己로 내세우는
헛개비 탈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래서 納僧이 무슨 말을 하느냐?
보고 들어서 얻은 내 거짓 탈바구니를 내려놓고 本來 自己로 돌아가라는 것이다.
몸은 옷으로 감추고 얼굴만 보이는데 이것마져 화장으로 성형으로
다 바꾸어 가짜로 만들지 않은가.
도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상틱한 탈랜트 흉내를 내어 말하고
行動도 연속극에서 본 배우의 흉내를 내고
生覺은 오직 妄想의 나래만 펴는등의
허구 중에 허구인 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삶의 主體가 되어가는 世上....
 
本來 생긴대로 本來 내 모습으로 살아가라. 이것이 바로 본래면목(本來面目)인 것이다.
그래서 황벽스님도 했던 말을 계속하여 다시 하고 또하시는 것이다.
 
萬法唯識이다. 이 世上 모든 것이 다 내 마음의 化現이라고 몇번을 말했든가!!!
아무리 말해도 또 分別心으로 내 觀念에 비춰 받아들이니,
성인이다 부처다 중생이다 하는 말들이
다 내 마음속의 일이라고 그냥 받아 들인다면
여기에 무슨 이것과 저것이 있느냐
다 내 마음속의 功德이고 化現이니
名色에 물든 差別心을 내려놓으라고 하시는 말일 뿐인 것이다.

[이렇게 같다고 말하는 것은 이름과 모양이 역시 공(空)하여 있음도 空하고 없음도 空하여,
간지스강의 모래알 수만큼 많은 온 세계가 原來 똑같이 空하기 때문이다.]
같다고 하는 것은 말하는 것이나 이름이나 觀念 槪念 모양등은
本體를 分別해서 서로간에 約束한 이름인 것이고
그 本體마져 實性이 있는 것이 아닌데
무슨 말이나 이름이 必要한가?
 
그래서 이름과 형상인 명색(名色)의 虛妄한 空함과
그 本體마져 공(空)한 것임을 설파하신다.
그러니 있는 그대로를 認識하지 않고 分別하고 差別하니
이 世上 모든 것이 다 空하다고 하시는 것이다
그러니 부처가 따로있고

중생이 따로 따로 있겠느냐는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중생을 제도할 부처가 어디 있으며,
부처의 제도를 받을 중생이 어디에 있겠느냐?]
 
그래서 황벽스님도 중생을 제도할 부처가 어디에 있으며
부처의 제도를 받아야 할 중생이 어디에 있겠느냐고 말씀하신다.
 
金剛經에서 부처님이 설한 내용도 또한 같다.

[무엇 때문에 이러한가? 萬法의 自性이 本來 그렇기 때문이다.]
여기서 萬法의 自性이 本來 그렇기 때문이라고 하시는데
本來가 무엇일까?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 卽, 空이란 뜻이다.
本來無一物은 육조 혜능대사께서 홍인선사로 부터
육조로 인증받은 게송의 내용의 한 구절이다.
다시 말하면 萬法이 本來 空이요 必境空이다.
 
이 事實이 받아들여 지지 않는다면
宇宙의 바탕은 무엇으로 되어있는지 科學的으로 照明해보자.
宇宙의 바탕 卽, 萬法의 바탕은 바로 진공(眞空)이다.
萬法의 바탕, 眞空 거기엔 걸림도 없고 막힘도 없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 삶도 없고 죽음도 없다
變함도 없고 滅함도 없다.
움직임도 變化도 그 어떤 것도 없다.
眞空 그대로 寂滅인 것이다.
그 寂滅이 地球가 있음을 알리가 있는가?
사람이 있음을 알리가 있는가?
그대가 있음을 알리가 있는가?
그대의 생각을 알리가 있는가?
그대의 형상을 알리가 있는가?
그대는 어디에도 없었고 지금 이 瞬間도 아직 없다.
그러나
이런 사실마저도 알고 있는 그대는 누구인가?
이것이 바로 神通妙用한 사람이다.
그래서 신통묘용하게 아는 이것 이것이
宇駐의 바탕인 本體요 眞空이면서
현현히 나투이는 감성(感性) 이것이 참나이며
본래나이며 본성(本性)인 그대 마음인 것이다.
돌~~~~~!!!!

[그러나 만약 저절로 그렇다는 見解를 내면 곧 자연외도(自然外道)에 떨어지고,
 만약 나도 없고 나의 것[我所)도 없다는 견해를 내면 3현, 10성의 지위에 떨어진다.]
 
그래서 황벽스님도 그윽한 香氣만 풍기시고
그렇다고 原來부터 그렇게 되어 있다느니
알아차렸다고 알았다는 見解를 낸다면은
또한 이것이 分別心에 떨어져 버림으로 이를 일러
자연외도(自硏外道)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 말라니 또 必境空이요 本來空이니
나도 없고 내것도 없다고 말한다면
이것 역시 分別心으로 떨어지는 것이니
菩薩. 聲聞. 緣覺인 三賢과
十地菩薩인 境地를 벗어나지 못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란 말인가?
납승이 한 방편으로 말한다면.
있는 그대로 完全한 自由로다!
 


***본불본락(本佛本樂) 하옵소서! ()()()***

 

***화엄동산에서 원오스님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