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 완릉록 21-12 찾으면 곧 잃어버린다.

장백산-1 2015. 3. 22. 20:11

 

 

 

◈ 완릉록 21-12   찾으면 곧 잃어버린다|        

        원오스님 | 2015.03.18. 21:36 http://cafe.daum.net/wono1/H43v/16281 

 

 

 

 

◈ 완릉록 21-12   찾으면 곧 잃어버린다.

 
그렇다고 性稟으로도 얻을 수 없으니, 性稟은 곧 바로 根本源流의 自性이 淸淨한 부처

[本源自性淸淨佛]이기 때문이다'고 하셨다. 부처로써 다시 부처를 얻을 수 없으며,

모양이 없는 것으로 다시 모양이 없는 것을 얻을 수 없다. 또한 空함으로써 空함을 얻을 수 없고,
道로써 道를 얻을 수 없다. 本來 얻을 것이 없어서 얻은 것이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러므로 말씀하시기를 '얻을 만한 한 法도 없다'고 하신 것이다.
이는 다만 너희로 하여금 本 마음을 분명히 찾게 하고자 한 것이다.
당장 了達했을 때라도 了達한 모양을 얻을 수 없어서,
요달함이 없는 모양도, 요달하지 않음이 없는 모양도 또한 얻을 수 없다.
이와 같은 法을 얻은 사람은 곧 얻으나, 얻은 사람이라도 스스로 깨달아 알지 못하고,
 얻지 못한 사람이라도 또한 스스로 깨달아 알지 못한다.
 이와 같이 法을 예로부터 몇 사람이나 알 수 있었겠느냐?

 

그러므로 말하기를 '天下에 自己를 잊은 사람이 몇이더냐?'고 하였다.
지금 한 기틀, 한 경계, 한 경전, 한 가르침, 한 세대, 한 시기, 한 이름,
한 글자를 6根의 門 앞에서 알 수 있다면, 꼭두각시와 무엇이 다르겠느냐.
한 이름, 한 모양 위에서 알음알이(識)를 내지 않는 사람이 갑자기 나타난다면 온 十方世界를

찾는다 해도 이런 사람은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나는 감히 말하노라. 그와 버금갈 만한 사람이 둘도

없으므로 祖師의 자리를 이으며,또한 부처님의 種子라고 일컫나니, 純粹하여 전혀 雜됨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王이 부처를 이룰 때에 王子도 역시 따라서 출가한다'고 했는데, 이 뜻을 알기가 매우

어렵느니라. 다만 너희에게 아무 것도 찾지 말도록 할 뿐이니, 찾으면 곧 잃어버린다.

 

 

 

 

********원오당 한소리********

 


앞단에서 一切皆空과 諸法無我를 說하시고 諸法實相을 說하시어 法에는 그 어떤 實性의 性稟도 없으니

어찌 부처가 되는 사람이 있고 受記를 받는 사람과 受記를 주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느냐고 하셨다.

그러니 性稟을 얻을 수 없는 것이냐 그렇다면 뭐가 있더란 말인가.

 

그래서 황벽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렇다고 性稟으로도 얻을 수 없으니, 性稟은 곧 바로 根本源流의 自性이
청정한 부처[本源自性淸淨佛]이기 때문이다'고 하셨다.]

왜? 그렇게 否定만 하셨나 否定하고 否定하는 四句百非인 것이다. 또한 相對法인 對法인 것이다.

性稟을 얻을 수 없으니 왜 그런가 그 性稟이 바로 여태 묻고 答하는 그대 와 나 이 모든 것이 다

根本源流의 自性인 淸淨한 부처(佛)[本源自性淸淨佛]라고 말씀하신다.

본원자성청정불(本源自性淸淨佛) 여태 사구백비의 法을 破하는 說法을 이어왔다.

根本을 밝히기 위하여 破邪顯正이라 삿된 것을 부수고 뿌셔서 그 根本을 바르게 밝힌다.

바른 根本을 밝히셨다. 비른 根本은 무엇인가? 그대 自性이라고 하신다.

 

自性이란 마음의 性稟으로 卽, 

自身에게는 自性, 法에서는 法性, 부처(佛)에게는 佛性, 眞理의 當體에서는 諦性,

空에서 말한다면 空性, 萬有에서 말한다면 性稟이니 이것들은 形相과 모양은 없지만

그 形相과 모양 안에는 그 功德藏인 報身이 있는 것이다. 여기서 기미를 잡을 것이 아니라.

다 깨달았다!!!!!!! 이제 가리켜 주셨다. 견성성불(見性成佛)이다.

性稟을 알아 부처(佛)를 이룬다고 했으니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은 전부 다 깨달은 부처님이시다.

이 말이 바로 이심전심(以心傳心)의 秘密이다. 釋尊께서 傳해주신 밀인(密印)이요.

격외(格外)소식이요 밀교(密敎)인 것이다. 阿彌陀가 功德藏 부처(佛)인 우리들의 自性인 것이다.

그래서 부처님의 功德藏인 그 阿彌陀가 바로 極樂이요 蓮華莊世界 華嚴세계요 華莊世界인 것이다.

阿彌陀는 自性이요 觀世音은 作用인 化身佛이고 그 阿彌陀 卽 그대의 功德藏이 바로 大世地菩薩인 것이다.

 

八萬四千 부처님 名號는 다 그 부처님의 功德藏을 表現한 말이고

우리가 석가모니를 존경하고 공경하는 것은 싯달타를 존경하는 것이 아니라

깨달음의 行인 觀世音을 通한 阿彌陀라는 功德藏을 우르르 恭敬하고 禮拜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藥師如來도 功德藏 부처님이다. 지장보살도 공덕장부처님 명호이고,

虛空藏菩薩도 공덕장 부처님의 명호이고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의 功德藏을 쌓고 베풀라고 佛名을 지어 주는 것이 또한 같은 受記인 것이다.

 

그러니 부처(佛)가 되는 것은 태어날때부터 부처(佛)이고 지금도 부처(佛)이다.

飛禽鳥獸 山下大地 두두물물이 부처 아님이 없다. 그러니 부처가 못될까 걱정하지 말고.

되어있는 이부처를 어떻게 공덕장을 쌓아 佛陀行을 하여 공덕장 부처님이 될까를

힘써 노력하는 것이 바로 修行인 것이다. 功德藏 부처님은 내가 무엇을 했다가 아니고

다른 사람들의 가슴속에서 그렇게 불리우도록 하는 것이 바로 利他行이며 布施인 것이다.

 

이런 부처님의 가르침을 놓아두고 석가모니를 神으로 만들어 거기에 빌붙어 얻어먹고 살려는

수많은 거지인 저 스님들이나 신앙인들이 이렇게 불교을 사라지게 만든 것이다.

다 자기 잘먹고 살려는 저 욕망의 산물이요. 어리석음의 극치인 것이다.

부디 불타행인 6波羅蜜을 行하여 붓다처럼 살아가시길 빌뿐

이 글을 읽고 알아차리면 깨달은 부처님이시고 그래도 고개를 흔드는 사람은

이 우주에서 제일 지독한 독충인 인간바이러스에 불과한 세상을 살아갈 이유조차 없는

독충일 것이다. 사람이 팔십평생을 살아간다면 남의 生命을 입으로 殺生한 飮食物이

8 ton이 된다고 하니  이렇게 먹고도 단 한번 남을 위해 利他行을 못하고 산다면은

그 입으로 죽은 수많은 영가들이 그대를 그냥두겠는가.

 

그래서 늙고 병들어 죽어가는 것임을 어찌 모르는가.

천도제란 根本 뜻은 그대를 위하여 죽어간 그 生命體들의 영가를 위하여

그대 行動으로 布施 功德과 六波羅蜜을 行하는 것이 바로 천도제인것이데

나의 祖父祖上만 섬기고 천도하겠다는 그 어리석음이 더욱 罪를 짓는 것이요

스스로 地獄으로 갈 業을 짓는 것이다. 부디 自省自覺하시어서 本來佛을 믿고

依持하여 無量壽 無量光인 阿彌陀의 功德藏이 되시기를 두손모아 합장합니다.

南無阿彌陀佛_()_

 

 

이렇게 다 아리켜 주시고 그래도 못믿어 노파심에 自我的 欲望으로 듣는

迷惑한 者들을 위하여서 이렇게 친절히도 다짐을 주신다.

 


[부처로써 다시 부처를 얻을 수 없으며, 모양이 없는 것으로 다시 모양이 없는 것을 얻을 수 없다.
또한 空함으로써 空함을 얻을 수 없고, 道로써 道를 얻을 수 없다.
본래 얻을 것이 없어서 얻은 것이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自身이 부처(佛)임을 모르고 밖으로만 부처(佛)를 찾아다녔으니

부처(佛)를 이룰 수도 얻을 수도 없지 않았겠는가? 부처를 찾는 그놈이 바로 부처였으니

그래서 부처가 부처를 찾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 내가 하고 있음이 道요

내가 한 마음 일으키는 것이 法이니 어찌 그 當體가 當體를 찾을 수 있겠는가!

그럼으로 내가 부처(佛)임을 確實히 터득하여 한 法, 한 부처(佛)도 찾을 수 없음을 알아야만

이제 부처(佛)로써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方向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또 이렇게 설하신다.


[그러므로 말씀하시기를 '얻을 만한 한 法도 없다'고 하신 것이다.] 이무소득고(以無所得考)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無上正等正覺)이라고  般若心經의 第一 核心 귀절인데도 알면서도 안되는

것응 왜일까? 欲望이 本性, 本來의 性稟을 가리고 있기 때문에 없다고 하면 절대 믿지 않는다.

숨겨놓고 안주는 것으로 알아 돈 보따리를 짊어지고 큰 스님을 찾아간다.

그러니 한 法도 求할 수도 없고 없을 수도 없다는 사실을 얻는 다면  이것이 바로 깨달음이다.

 

 [이는 다만 너희로 하여금 本來마음을 분명히 찾게 하고자 한 것이다.
당장 요달했을 때라도 요달한 모양을 얻을 수 없어서,
요달함이 없는 모양도, 요달하지 않음이 없는 모양도 또한 얻을 수 없다.]

 

그래서 황벽스님도 이제 그 原因을 설하시는 것이다. 疑心病患者인 衆生心은 무엇이든 부정하고

自己가 願하는 것을 얻어야 하는 執着心이 道를 찾아 三萬里  法을 찾아 삼만리인 것이다.

善知識을 만나면 왜 자꾸 한 法도 없다 얻을 게 하나도 없다라고 말할까? 그 이유는

그렇게 말해야만 自己의 本마음을 分明히 찾게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가.

그래서 모양을 얻을 수도 요달함이 없는 모양도 요달하지 않음이 없는 모양도 또한 얻을 수가 없으니

이것이 곧 本來空이요 本來無一物이다. 그래서 이 찾을 수 없음을 아는 것이 本來마음을 찾은 것이요

아무것도 알수 없음이 올바로 아는 것이다. 그래서 또 다짐을 하신다.

 
[이와 같은 法을 얻은 사람은 곧 얻으나 얻은 사람이라도 스스로 깨달아 알지 못하고,
 얻지 못한 사람이라도 또한 스스로 깨달아 알지 못한다.]

 

이렇게 本來智를 얻은 사람은 바로 얻어지나, 얻었지만 本來智 本來마음 그것이 形相도 物件도 아니고

證明 自體가 스스로 않되는 것이니 또 다시 찾아 나선다. 그래서 結局은 삿된길로 빠져버리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니 참으로 어찌하면 알겠는가.

 

 

 [이와 같이 法을 예로부터 몇 사람이나 알 수 있었겠느냐?
그러므로 말하기를 '天下에 自己를 잊은  사람이 몇이더냐?'고 하였다.]

 

事實을 體得하고 터득해야 하는데 이 納僧이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는 것은 그대들의 觀念이 너무나

두껴워서 그러하다. 여태까지 神通妙用이 어떻고, 六身通이 어떻고,부처님의 十不思議가 어떻고 하면서

엉뚱한 말을 원체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答인 本來智  本來마음을 손에 쥐어줘도 모른다.

그러다 보니 이제 이 納僧도 지치고 지친다 一乘法會에서 一乘을 說하면 아무도 法會에 오지 않는다

어쩌다 三僧이나 四乘法을 說하면 오늘 法門이 너무 좋다고 칭찬과 극찬을 한다.

 

그러니 全國에서 사람이 제일 많이 오는 절이나 기도터는 다 4乘 5乘의 佛子들이다.

大邱 갓바위 사리庵하면서 祈福의 最頂點에 있는 빌고 빌어 얻어지는 것으로 아는

그런 기도도량이 제일 많고, 그 다음으로 因果法과 淨土敎인 3乘의 스님들이 그 다음으로 신도가 많다.

양재동에 있는 누구 정토회 누구 하는 스님들이 신도가 제일 많고 기독교형식의 광신도를 만드는 법을

배워 하니 잘도 된다. 그러나 이를 어쩌겠는가 그렇게 하여 3乘에서 2乘으로 2乘에서  一乘으로 自己의

見處를 넓혀가는 것이니 이 또한 方便으로 보면 참 좋은 方便이다.

 

그러나 황벽스님이 설하는 것은 一乘中에도 一乘인 法인 것이다.

그러니 그냥 믿으면 얻을 것이요 믿음이 안생기면 더 찾다 찾다 죽을 지경이 되면

그 때서야 찾을 수 있을 것이니.

 


[지금 한 기틀, 한 경계, 한 경전, 한 가르침, 한 세대, 한 시기, 한 이름,
한 글자를 6根의 門 앞에서 알 수 있다면, 꼭두각시와 무엇이 다르겠느냐.]
 
한 기틀 한 境界 經典 敎法 등을 가르치는 것을  眼耳鼻舌身意 앞에서 정말 알수 있다면

이는 그 알았다는 것이 바로 꼭두각시와 무엇이 다르냐고 하신다.

그러니 배워서 알고 찾아서 찾아지는 法이라면 그것은 全部 造作된 法이지

眞正한 法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한 이름, 한 모양 위에서 알음알이(識, 生覺, 마음, 妄想, 分別)를 내지 않는 사람이 갑자기 나타난다면

온 十方世界를 다 찾는다 해도 다시 이런 사람은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나는 감히 말하노라.
그와 버금갈 만한 사람이 둘도 없으므로 祖師의 자리를 이으며, 또한 부처님의 種子라고 일컫나니,
純粹하여 전혀 雜됨이 없느니라.]

 

그래서 이런 한 모양 한 이름 앞에서 알음알이를 내지 않는 사람이란 바로 祖師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 누가 이 祖師를 알아보겠는가 그대들이 좋아하는 法을 말하는 스님이 있다한다면 그 스님은

그대들 水準의 見處를 가진 스님임에 틀림이 없다 왜 그런가 見處가 다르면 알아 들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一般 佛敎信徒가 어찌 納僧을 알아보고 진정한 납승을 찾을 수가 있겠느냐고 

반문하신다. 조사란 흔적을 남기지 않고, 행해도 행함이 없으며, 설해도 설함이 없는 사람이다.

卽, 無爲法이요 無爲行을 하는 사람이다.

 

納僧의 一乘法會에 오신 분은 알 것이다. 무슨 설법을 하는지 하고자 함도 없고 그냥 하고 있을 뿐이다.

이름도 뭍지 않는다. 무엇을 하라고도 하지 않는다. 그러니 다시와도 잘 모른다. 제일 많은 質問이

스님 그때 한 法門이 어떻고 하고 뭍는다 그러나 법문이 끝나고 나면 난 내가 무슨 법문을 한지 모른다.

그리고 記憶에도 없다. 이것이 無心境界에서 無爲法을 說함인 것이다. 生覺해서 計劃해서 하는 造作이

아니라, 그때 그때 그 瞬間 참석한 사람들의 心境과 見處를 보고 그렇게 그렇게 法을 설하고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法을 說함이 아니라 마음을 마음에 심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나를 어찌 알겠는가.

 

[그러므로 '왕이 부처를 이룰 때에 왕자도  역시 따라서 出家한다'고 했는데,

이 뜻을 알기가 매우 어렵느니라.]

그러므로 왕이 부처를 이룰 때에 왕자도 역시 따라서 출가한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모두가 왕이요 그대 자신이 바로 왕자처럼 신도라고 하지만 신도가 아니라 왕이라는 것이다.

이것도 스스로 부처라고 인증하기 전에는 스스로 중생짓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중생이 편하다  훈습된 습성에 따라 행하면 되니까 그러나 갑자기 부처行(行佛)을 하라고 하니

싫은 것이다. 지킬 것도 많고 행할 줄도 모르고 말할 줄도 모르니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며

그냥 중생으로 살려고 하는 것과 같다. 그럼으로 황벽스님도 참 어렵고도 어렵다고 토로하시는 것이다.

 

그러니 그 ㅜ처 도 본래지 본래마음을 찾고 求하고 얻겠다는 欲心만 내려놓으면,

지금 있는 그대로의 世上이 이미 完全한 부처님의 세계이고 화장세계인 것이니

애써서 찾지말도록 당부에 당부를 하시면서 이렇게 다짐을 하신다.


[다만 너희에게 아무 것도 찾지 말도록 할 뿐이니, 찾으면 곧 잃어버린다.]

 부처님들 알아듣겠는가???

 

***본불본락(本佛本樂) 하옵소서! ()()()***

***화엄동산에서 원오스님 합장***

    원오스님 일승법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