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분별심의 교묘한 행태

장백산-1 2015. 7. 4. 17:20

 

 

 

 

 

분별심의 교묘한 형태 |몽지와 릴라

 

 

분별심의 교묘한 행태

"내가 말하는 狂氣는 다음과 같은 結果를 초래합니다.

그들은 '外的인' 일에 마음을 쓰지 말고 內的인 일을 해야 한다고 하는 말을 읽거나 듣습니다.

그러나 '內的인' 일이 무엇을 意味하는지 알지 못하는 까닭에 잘못을 저지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實質的이고 具體的인 精神을 몸에다 기울이는데

이는 不自然스러운 짓이요, 아울러 마치 肉身의 눈으로 靈的인 것을 살피고

肉身의 귀로 內的인 것을 들으며, 마찬가지 方法으로 內面 世界를 맛보고

느끼기라도 하려는 듯이 無理하게 덤비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自然질서를 뒤엎을 뿐 아니라 이런 비뚤어진 獨創力으로 그처럼

不必要한 努力에다 精神을 쏟음으로써 窮極的으로는 머리가 돌아버리게 됩니다. .

이같은 온갖 假識 속에서 그들은 '自身이 헛된 生覺에 防害받지 않고 平和로이

하느님을 觀想하고 있다'고 想像합니다. 그들이 그럴 수 있는 것은 거짓이 그들을

아예 휘감고 있는 탓에 여타의 하찮은 虛影이 그들을 훼방할 여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理由가 무엇이냐고요?

理由는 지금 그들에게 作用하고 있는 惡魔(煩惱 妄想 生覺 分別心)가 그들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면, (이 길을 방해하기 위해) 유혹하려 덤빌 바로 그 악마이기 때문입니다.

그대도 잘 알다시피 '악마는 악마자신이 가고 있는 길을 포기할 위인'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악마는 자신에게서 하느님에 대한 生覺을 모두 걷어내 버릴때

(악마 자신의 정체가 쉽게 탄로나버리기에 그런) 의심을 사는 짓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무지의 구름>중에서

경험을 해보아서 惡魔가 얼마나 지긋지긋하고 끈질긴지 잘 압니다.
變身에 能하고 話術에 能하고 是非를 만들고 가는데마다 問題만 부각시킵니다.
이 세상 모든 것, 모든 일이 本來 自己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인데 자꾸 밖에

問題가 있다고 믿게하고 여기게 하지요. 그래서 自己를 놓치고 밖으로 치달립니다.
그것도 공부라는 이름을 걸고.....

얼마나 오랫동안 이 惡魔의 잔소리에 휘둘려야하고 갈팡질팡하고 속아야 하는지.....
그러나 이 過程을 强하거나 弱하거나 길거나 짧거나 간에 누구나 거친다고 봅니다.

이 惡魔의 正體를 알아 더이상 속지 않을 뿐.

네 마음대로 놀아나라. 본래 아무 일이 없으니 하고...
악마와 함께 덩달아서 장단을 맞추어주지 않으면 이것은 힘이 빠집니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다 보면 재미가 없어졌는지 미약해지고 미약해지지요.

그저 虛像처럼 일어났다 홀연히 사라집니다.

일어나든가 말든가. 본래 아무런 일이 없었습니다.
본래 그런 일이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