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도와 자연재해 큰 병의 관계

장백산-1 2015. 8. 8. 17:51

 

 

[도덕경 25장]

 

有物混成 先天地生

유물혼성 선천지생

 

寂兮 寥兮

적혜 요혜

 

獨立不改 周行而不殆

독립불개 주행이불태

 

可以爲天下母 吾不知其名

가이위천하모  오불지기명

 

强字之曰道 强爲之名曰大

강자지왈도 강위지명왈대

 

大曰逝 逝曰遠 遠曰反

대왈서 서왈원  원왈반

 

故道大 天大 地大 人亦大

고도대 천대 지대  인역대

 

域中有四大 而人居其一焉

역중유사대  이인거기일언

 

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道法自然

인법지 지법천  천법도 도법자연

 

분화되지 않은 어떤 존재 하나가 혼돈 속에 이뤄졌는데 천지보다 먼저 생겨났다.

이것은 아무 소리도 없이 고요하고 어떤 형상도 없이 텅~비었구나.

이것은 무엇에도 의지하지 않고 홀로 늘 한결같으며 우주 전체를 두루두루 펼쳐서 돌아다니더라도

위태로울 일이 없나니 가히 우주 전체 이 세상의 근원, 천하의 모태라고 할만하구나.

 

그러나 그것의 이름을 알지 못한다네. 이것을 그저 굳이 문자로 표현해본다면 道라고 할 것이요,

굳이 명칭을 붙여본다면 無限大로 크다 하리라. 무한대로 크다함은 계속적으로 뻗어나간다는

의미이고 계속 연이어서 뻗어나가게 되면 아주 멀리 가게아주 멀리 가게되면 끝에 가서는

다시 시작한 곳으로 되돌아오게 되리라. 그러므로 도가 무한대로 크고 하늘도 무한대로 크고

땅도 무한대로 크고 만물의 대표인 사람 역시 무한대로 크다.

이 세상 우주에는 네 가지 무한대로 큰 것이 있는데 사람이 그중 하나를 차지한다네.

 

그러므로 사람은 땅의 이치를 본받아서 따르고 땅은 하늘의 이치를 본받아서 따르고

하늘은 도의 이치를 본받아서 따르고 도는 자연의 섭리를 본받아서 따르는구나.

(인법지 지법천 천법도  도법자연을 꺼꾸로 해석해보면, 도가 자연의 이치를 본받아 따르기 때문에

하늘이 도의 이치를 본받아 따르고 하늘이 도의 이치를 본받아 따르기 때문에 땅이 하늘의 이치를

받아 따르고 땅이 하늘의 이치를 본받아서 따르기 때문에 사람이 땅의 이치를 본받아서 따른다로

풀어볼 수 있습니다.)

 

 

천지개벽이 있기 前에 無에서 有가 나오고 空에서 虛, 虛에서 極으로 진행되면서 이 세상 우주에는

陰과 陽으로 分化되기 前 어떤 하나의 존재(有物)가 천지보다 먼저 생겨나왔다. 문자로 표현하면

道라 하고 굳이 이름을 붙여본다면 無限大로 크다라고 할 수 있는 이 하나의 존재의 屬性을 인간은

깊이 인식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 하나의 존재, 도, 무한대로 큰 존재는 인간의 삶과도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기도 하고

이 우주 대자연의 모태이며, 근원이고 뿌리이고 근본 바탕인 이 道를 모르고 삶을 영위할 경우 비록

道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자연의 섭리를 어긴 만큼 철두철미하게 그 대가를 받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면 세계적인 기상이변이나, 남극과 북극의 빙하의 감소, 잦은 쓰나미 발생, 화산 폭발,

대지진 발생, 잦은 괴질인 신종 바이러스의 창궐, 불치 난치 암등의 발병 등으로 각종 사건사고에

비명횡사하는 불행으로 인류는 공포와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이다. 이 모두가 인간이 道의 根本인

우주대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삶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오늘날 인류는 매우 복잡다단한 사회구조 속에서 다양하게 제시된 가치관의 혼란과 엄청난 스트레스

속에서 삶을 영위하면서 정작 정신생명의 태양이라 할 수 있는 道를 외면하거나 등지고 살아감으로써

언제 어떻게 어떤 재앙을 당할지 전혀 알 수 없다는 사실이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불행한 현실

이다.

 

의료계의 영리적인 목적으로 항생제 오남용 일등 국가, 기타 의약품 대량 소비로 현격하게 떨어진

면역력 저하 현상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장 위험한 본질적인 핵심 문제인 것이다. 이것도 세계

의료 패턴이 자연의 도리를 따르는 순리를 벗어난 치료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전 인류의 면역력

약화를 초래한데서 기인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깨달아야 할 것이다. 방사선 조사 항암제 주사

항암제 투약등은 멀쩡한 세포까지도 지지고 태워서 인체의 전체적인 면력력이 저하되고 恒常性

유지가 어려워서 결국은 죽음으로 내몰리게되는 것이다. 또한 신체의 방어작용으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熱을 인위적으로 해열제등을 투여하는 것도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비순리, 비자연적인

치료 사례이다.

 

인류는 눈에 보이는 현상만을 해결하는데 조급한 나머지 인체의 보이지 않는 자연적인 면역력을

급격하게 저하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인류는 점점 위험한 질병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스스

로의 생명을 스스로 단축하고 있는 것이다.

 

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道法自然의 가르침을 거듭거듭 되새겨서 내 몸 내 생명이 살아있는 동안은

스스로 눈에 보이지 않는 자연의 이치인 자연치유력, 면역력을 강하게 길러서 전체적인 몸과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항상성이 잘 작동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장백산(원각), 201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