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지금 여기'라는 선물 |영원한 나를 찾아서
해솔 |2015.09.17. 12:54 http://cafe.daum.net/yourhappyhouse/Ev0h/5559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라는 선물
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이 영원히 죽지 않는 不滅의 存在이기를 꿈꾸어 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生命이라는 것이 있는 한, 우리는 누구나 죽음이라는 것을 겪을 수밖에 없겠지요.
다만 그 죽음이 언제 찾아오느냐의 문제일 뿐입니다. 죽음 앞에 이렇게 미약한 존재로 남아
있을 수밖에 없는 인간은 자신의 육체 대신, 자신의 이름으로 영원히 존재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름을 남기는 삶이란 삶의 주인이 되어 산 삶을 말합니다.
몽환포영 같은 이 세상, 현실, 삶, 현상일 뿐일 세계에 얽매이고 주변 상황에 구속당하는
삶을 산 평범한 사람들과는 달리,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은
꿈, 허깨비, 신기루, 물거품, 그림자 같은 현상일 뿐인 세계, 삶, 세상을 넘어서서 허망한
상황을 깨달아 虛像에 구속당하지 않는 '주인 된 삶'을 살아갔던 사람들입니다.
주인 된 삶은 '~때문에(because of)'의 삶이 아닙니다.
주인 된 삶은 '~에도 불구하고(in spite of)'의 삶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주위 환경 즉, 돈이 적기 때문에, 배우자가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가 행복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주인 된 삶을 살지 못하고 그것들의 노예가 된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주위 환경, 돈, 배우자, 아이들이 주인이 되어버린 삶에서 자신은 주인인 그것들에 예속된
노예일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예는 주인에 의해서 자신의 행복과 불행이 결정되어 버리지요.
그러나 만일 어떤 사람이 주위 여건이 다소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배우자가 마음에 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스스로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는 삶의 주인으로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주위 환경을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을 포기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 순서에 있어서 자신의 마음을 충만케 하는 것이 제일 먼저라는 말입니다.
우선 스스로의 마음을 충만케 함으로써 주위 여건을 충만케 만드는 것이
올바른 순서일 것입니다.
삶, 세상, 현실, 인생, 현상일 뿐인 세계는 끊임없이 흐르는 물과도 같습니다.
잠시 한 순간도 머무르지 않는 삶, 세상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갑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변화의 흐름 속에 자신을 내 맡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 흐름에 내맡겨진 삶은 順應하는 삶이겠지요.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현재에 順應하는 삶,
하지만 우리는 지금 여기 이 순간을 선물 받은 존재들 입니다.
선물은 주는 자 보다 받는 자에게 더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宇宙로부터 받은 고귀한 선물,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라는 선물을
자신과 세상에 유용하게 사용하십시오. 그 찬란한 선물의 주인으로서 말입니다.
- 월호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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