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가 꿈이요 환幻이다. 그래서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이다
宇宙森羅萬象이 모두 스스로 존재하는 것은 어디에도 없고, 이 세상 모든 것은 因緣이 되어야
비로소 그 모습을 나타내고 變化하고 生滅한다. 우주삼라만상, 이 세상 모든 것, 一切가 宇宙萬物
서로간의 因緣에 依해 일어나고 사라지니 實體가 없다. 實體가 없으니 모든 것은 그저 꿈이요 幻인
것이며, 一切가 꿈이요 幻이니 그래서 모든 것은 있는 그대로인 것이다.
삼라만상이 모두 因緣, 緣起的인 條件에 의해서 일어나고 사라져서 一切가 꿈이요 幻이니,
因緣에 따라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물거품 그림자 같은 삶을 살아야 하는 지금 여기 이 자리
이 瞬間的 現實 삶 세상에서는 因緣의 꿈이 그 個體의 現實이고, 그것이 바로 있는 그대로인 것이다.
이 말은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꿈 幻 물거품 그림자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고정불변하는 독립적인
실체가 있는 '이것이다'라고 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만약 그러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참말로 거짓
중에 거짓이다. 왜? 一切가 因緣, 緣起的인 關係로 이루어진 꿈이요 幻인데 무엇을 가리켜서 고정
불변하는 독립적인 실체가 있는 '이것이다'라고 할 수 있을 것인가?
그러니 그 꿈 幻 물거품 그림자인 우주삼라만상 모든 것은 각각 그들간의 因緣, 연기적인
조건에 의해서 이루어진 채로 因緣假合의 存在인 꿈과 환 물거품 그림자로 살아간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宿命이다. 그래서 그렇게 살아가는 우주삼라만상 그들에게는 지금 여기
이순간 이 자리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바로 그것들의 참 모습이요 삶인 것이다. 그래서 一切,
에 세상 모든 것, 우주삼라만상만물이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있는 그대로인 것이다.
우리는 비록 꿈을 꾸고 幻 속에 살고 있지만, 우리는 眞理 그 自體이다.
다만 眞理는 몸이 없기에 꿈의 形態로 몸을 지니고 살아갈 뿐, 꿈 속에서 幻 속에서 죽는다고
깨어 있을 때에도 죽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지금 꿈을 꾸고 있을 뿐이고 그 꿈은 각각 그들만의
꿈을 꾸고 있을 뿐이다. 그러니 어찌 나의 꿈이 남의 꿈과 같을 수가 있을 것인가? 그러면 各各의
꿈을 꾸고 있는 이 現實, 세상, 삶에서 우리가 幸福하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진정으로 자신과 모든 이들을 그렇게 볼 수만 있다면, 어찌 自身의 欲心 貪欲 때문에 어찌
남의 영역을 침범하는 짓을 하겟는가? 정말 그렇게 걱정이 된다면 먼저 그대부터 타인을
배려하고 인정하라. 바로 그것이 사랑의 시작이다.
- 윤기붕님의 <구하지 않는 삶 그 완전한 자유> 390 쪽에서 / 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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