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앎이 바로 진정한 나다.
너와 내가 바로 순수한 앎이다. 순수한 앎은 나와 너의 다른 이름이다.
너와 나 자신이 바로 순수한 앎 그 자체이기 때문에 순수한 앎인 나와 너를
알려고 하거나 밖으로 찾고 구하려 하거나 키워 나가려고 노력 할 필요가 없다.
나와 너를 여기 두고 밖으로 다른 곳에서 너와 나를 찾을 수는 결코 없는 법이다.
너와 나는 단지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서 진정한 나, 眞我가 아닌 것들을
眞我로 誤認하지만 않으면 된다. 그렇게 하면 그 때에 순수한 앎, 진정한 너와 나만이
있게 되고 그것이 바로 眞我, 순수한 앎이다.
진아(진정한 나)를 깨달으면 무엇을 보게 될까!
보는 것(主觀)도 보이는 것(客觀)도 보는 行爲도 없고 우리는
단지 그냥 지금 여기 있는 이대로 존재할 뿐이라는 사실을 본다.
깨달음이란 뭔가 특별한 새로운 것을 찾아 얻거나
멀리 떨어져 있는 어떤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그대가 지금 여기 이렇게 있는 그대로 존재하고
또 항상 있는 그대로 존재하여 왔던대로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그냥 그대로 존재함을 말한다.
그대와 나는 다만 진실 아닌 것을 진실이라고 고집하지만 않으면 된다.
그 때 나와 그대는 순수한 앎, 그대와 나인 진아를 진아로서 깨닫게 될 것이다.
어느 단계에 이르면 그대와 나는 그토록 확실하고 분명한 진아를 발견하려고
애썼던 그대와 나 자신에 대해서 너털 웃음, 헛 웃음을 터뜨릴 것이다.
깨달음은 <보는 자>와 <보이는 대상> <보는 행위>를 넘어 있다.
지금 여기에서 <보는 자> <보이는 대상> <보는 행위>가 사라지고
순수한 앎인 진아, 텅~빈 바탕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만이 있게 된다.
- 마하라지의 명상글에서
가져온 곳 : 카페 >무진장 - 행운의 집|글쓴이 : 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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