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가유여환 환화공신

장백산-1 2015. 12. 21. 13:16

 

가유여환  환화공신

 

一切, 諸法, 萬法,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물리적 정신적인 이 세상 모든 것, 현상일 뿐인 이 세상, 우주만물은

마음이 부리는 造化 즉, 천지자연의 이치, 因과 緣이 만나는 이치에

의해서 生成되고 消滅되는 고정불변하는 독립적인 실체가 없는 것으로

꿈, 허깨비(幻想), 신기루, 물거품, 그림자(幻影), 이슬, 번개 같은 것이다.

이것을 假有如幻(가유여환), 幻化空身(환화공신)이라고 조사들이 말했다.

人間을 포함해서 이 세상 모든 것은 꿈, 허깨비(환상), 신기루, 물거품,

그림자(幻影), 이슬, 번개 처럼 잠시 잠깐 드러났다가 사라지는 것들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이렇게 꿈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의 본바탕은

永遠不滅이다. 不生不滅이다. 모양도 없고, 흔적도 없고, 성질도 없고,

十方이 虛虛空空하고 無始無終이라 方位도 없고, 느낌 강정도 없고,

있지 않은 곳이 없고, 있지 않은 때가 없고, 감싸지 않는 것이 없고,

모든 것을 다 알고 다 보고, 모든 것을 다 이루어내는 無限한 能力과

밝은 智慧가 있다. 비록 이 우주만물의 본바탕, 근원, 본마음, 본성은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고, 잡을 수 없지만 이 모든 말들이 가리키는

이것이 바로 참나, 진아, 진심, 진리, 깨달음의 자리를 뜻하는 것이다.

 

이것은 불생불멸이기에 오고 감도 없다. 깨끗함도 더러움도 없다.

늘어남도 줄어듬도 없다. 그냥 지금 여기 텅~빈 이 자리, 虛空 같은

것일 뿐이다. 이것일뿐 더 이상 아무것도 없다. 아무 일도 없다.

이 자리가 無上正等正覺의 자리, 空間意識  純粹意識 우주마음이다.

불생불멸의 자리다. 당신이 바로 이 자리, 부처 신 하나님이다.

 

慧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