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대장부로서 번뇌를 끊고, 나고 죽음을 면하려 하는 것이다

장백산-1 2015. 12. 22. 16:31

 

 

 대장부로서 번뇌를 끊고, 나고 죽음을 면하려 하는 것이다

 

출가하여 스님이 되는 것이 어찌 작은 일이랴. 편하고 한가함을 구해서가 아니며, 따뜻이 입고 배불리

먹으려고 한 것도 아니며, 명예와 재물을 구하려는 것도 아니다. 나고 죽음을 면하려는 것이며, 번뇌를

끊으려는 것이고, 부처님의 지혜를 이으려는 것이며, 삼계에서 뛰쳐나와 중생을 건지기 위해서다.

 

- 하늘을 찌를 대장부라 할만하다.

 

삼계(三界) : 중생이 살고 있는 세계를 欲界, 色界, 無色界로 나눈다.

 

음욕, 식욕, 재욕같은 탐욕이 많아 精神이 흐리고 거칠며, 순전히 物質에 속박되어 가장 어리석게

사는 중생의 세계를 欲界라 한다.

 

욕심은 적지만 물질의 지배를 아주 벗어나지 못한 중생이 사는 비교적 精神이 밝은 세계를

色界라 한다.

 

탐욕과 성냄은 떨어져 物質의 영향은 받지 않지만, 아직 나라는 것이 있다고 여기는 허망한

生覺을 버리지 못해 精神的으로 아직 걸림이 남아있는 중생의 세상, 그중 정신이 깨끗한 중생이

사는 세계를 無色界라 한다. 

 

 

 

* Be As You Are (있는 그대로)  인도의 성자 라마나 마하리시의 가르침.

 

당신이 現在 알고 있는 당신은 자아의식(自我意識, 에고의식)에서 비롯된 당신이고, 그러한 당신은

相對的인 存在일 수 밖에 없다. 이분법적인 생각으로 만들어지는 존재는 고정불변하는 독립적인

실체가 없는 꿈, 허깨비(환상), 신기루, 물거품, 그림자, 이슬, 번개 같은 것이다. 우리 모두는 實體가

아닌 이 세상 모든 것, 우주만물을 實體로 錯覺하고 있다. 깨달았다고 해서 實體가 아닌 이 세상이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진정한 당신은 항상 존재해 왔고 그저 존재하고 있을 뿐이다. 不生不滅 永遠不滅의 存在가 진정한

당신이다. 그러나 그 누구도 不生不滅 永遠不滅인 그 상태를 그림으로 그려내거나 설명할 수 없다.

말과 文字, 生覺을 超越해 있는 純粹意識의 狀態가 沈默이다. 지금 여기 있는 이대로가 그대로 沈默

인데, 그 沈默을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 賢者는 를 肉身의 形態와 同一視하던 자아의식

(自我意識, 에고의식)이 사라져서 나라는 것이 있다고 여기는 생각 환상이 없다. 그 자신이 形體가

없는 存在卽 순수의식 자체라는 사실을 알고있기 때문이다.

 

깨달을 것이 이 세상 어디에 있단 말인가? 實體는 늘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일뿐이다.

이 글마저도 어떤 의미에서는 당신의 의식을 현혹하고 있을 뿐이다.

 

이것은 영화와 비슷하다.

스크린은 항상 존재하지만, 그 위에 여러 화면들이 비춰졌다가 사라진다.

스크린에 어떤 映像이 스쳐가든 스크린은 그대로 남아있다.

진정한 당신은 스크린 自體이지만, 스크린 자체인 진정한 당신은

그 스크린 위에 자아의식, 가짜나, 아상, 에고의식을 만들어낸다.

때로는 큰불이 진정한 당신인 스크린을 활활 태워버맇 듯이 덮치지만

그 불은 이내 사라져버린다.

 

스크린에는 언제나 온갖가지 映像이 비춰지다가 사라진다.

그렇다고 그 스크린이 물에 젖거나 불에 타 버리거나 찢어지는가?

스크린에 어떤 장면이 비춰지든 스크린 자체에는 영향을 주지 못한다.

 

보는 자와 보이는 대상은 모두 마음이 만들어 낸 것에 불과하다.

 또한 풀이나 나무처럼 現象으로 이 세상에 드러나는 것들은

자아(自我, 에고)붙어있는 生覺일 뿐이다.

 

實體의 次元에서 보자면 우주만물, 이 세상 모든 것이 일 뿐이다.

이 ‘를 본다면,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이 임을 알 것이다.

外에 존재하는 것은 이 세상에 마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깨어 있는 의식상태, 꿈꾸는 의식상태, 잠든 의식상태는 모두 實體가 아니다.

우리 의식이 이 세 가지 의식상태를 實在하는 것으로 錯覺하는 오랜 習性 때문에

이 세 가지 의식상태를 실재하는 것으로 錯覺하는 것이다.

실제로 실재는 오로지 하나의 순수의식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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