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삼위일체, 삼신일불, 삼신일체

장백산-1 2015. 12. 26. 22:10

 

삼위일체, 삼신일불, 삼신일체

 

 

단 한마디 말도 한 적이 없다.

 

온갖 설법을 다 했으면서도 단 한 마디 말도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석가모니佛이 49년 동안 설법

을 했지만 '단 한 마디 말도 말한 적이 없다'고 한 말을 많이 인용합니다. 말을 하지 않아서 이런

말을 하는 것닙니다. 일평생 말을 하고도 단 한 마디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단

한 마디 말도 하지 않았다'는 말 말인데, 말의 뜻만 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 말입니다.

 

한 마디 말도 하지 않았다는 이 말의 뜻은 깨달음의 核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루 종일 보고, 말하고, 듣고, 생각하고, 활동합니다.  이런 활동이 없다면 인간은 日常生活을 해나

갈 수가 없습니다. 卽,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다시 말해서 말하지 않는 것이 眞理가 아니

며, 듣지 않는 것이 法이 아니며, 움직이지 않고 활동하지 않는 것이 眞理가 아니며, 生覺하고 알고

듣고 느끼고 않는 것이 眞理(法)이 아닙니다.

 

다만 人間이 벌이는 이 모든 활동과 움직임들은 全部가 虛空 같은 단 하나의 마음의 作用일 뿐이기

때문에  말하고 말하지 않았다고 하고(無言), 生覺하고도 生覺하지 않았다(無念)고 하는 것입니다.

온 세상, 우주삼라만상만물 중에 먼지 티끌 하나도 예외 없이 全部가 오직 단 하나의 이 마음, 아무

것도 없이 텅~빈 채로 살아서 모든 것을 다 알고 모든 것을 다 이루어내는 마음(앎, 識)일 뿐이

때문입니다. 그래서 온 宇宙가  눈앞에 버젓이 드러나 빛나고 있음데도 아무 일도 없다, 아무 것도

없다, 모두 다 텅~비었다고 하는 겁니다. 바로 눈앞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에 있는

대로 그대로 全切가 오직 단 하나의 마음, 全知全能한 마음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단 하나의 마음, 全知全能한 마음 이게 어디에서 드러납니까? 깨달음을 어디에서 얻으려고 합

니까? 생각을 어디에서 합니까? 소리가 어디에서 드러났다가 어디로 사라집니까? 이 세상 이 모든

들, 우리들, 우주만물이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에 드러나서 있는 그대로 이렇

게 찬란하고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밝음과 어둠, 깨달음과 어리석음 등등, 말할 수 있고, 상상으

로 이미지를 그릴 수 있는 모든 것, 또한 말 할 수 없고 그릴 수 없는 모든 것들이 눈에는 보이지 않는

지금 당장 여기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 단 하나의 마음, 전지전능한 마음에서 있는 그대로 이렇게

당장 드러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이 드러나는 이 當處가 바로 하나뿐인 자기 마음이고, 오직 단 하나뿐인 자기 마음

이기 때문에 따로 자기 마음이라고 언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정신적 물리적인 이 세상 모든 것이 드러

나는 이 자리,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 단 하나뿐인 자기 마음, 이것이 宇宙萬物,

우리들, 이 세상 이 모든 것들의 根本이고 이것이 實際의 實在(reality)이며 오직 단 하나뿐인 이 實在

만이 永遠不滅 不生不滅로 恒常합니다. 宇宙全切가 오직 이 하나의 마음(一心), 本來의 나 뿐이기에

온갖 일들이 일어나더라도 실제로는 아무 일도 일어난 적이 없다고 하고, 온갖 方便의 말을 했으면서

도 실제로는 한 마디 말도 한 적이 없다고 하는 겁니다.

 

오직 단 하나뿐인 자기 마음 이것이 '나'인 同時에 이 世上 모든 것이고 同時에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입니다. 즉, 오직 단 하나뿐인 자기 마음, 나, 이 세상 모든 것 이 셋 모두가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일 뿐입니다. 그래서 오직 단 하나뿐인 이 자리를 일컬어서 한님,

하나님, 하느님, 부처(佛), 一神, 一氣, 一心, 一乘, 一佛, 本性, 佛性, 神性, 本來面目, 主人公, 참나(眞我),

眞心, 本心, 眞性, 法性, 관세음보살, 注視者, 관찰자, 眞空場, 영점장, 제삼의 눈, 全視眼(The All Seeing

Eye), 道, 法, 禪, 眞理, 삼신할머니 등등의 수많은 이름으로 회자되고 있는 것입니다.

 

事實이 이러하기 때문에 내가 하나님이고 부처님이고 神이고 이 세상 모든 것입니다. 우주가 나고 내가

우주입니다. 一卽一切  一切卽一,  一中一切   一切中一 입니다. 하나가 곧 우주전체고 우주전체가 곧

하나다. 하나 속에 우주전체가 있고 우주전체 속에 하나가 있다.

 

 

깨달았다고 해도 오직 단 하나뿐인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 하느님, 부처, 一心, 本來의

나는 결코 얻어질 수 있는 고정된 실체가 아니며, 깨닫지 못했다고 해도 오직 단 하나뿐인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는 절대로 없어지는 것아닙니다. 이 자리 이것, 하느님, 부처, 一神은 누구에

게나 어는 것에게나 完全히 平等하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 자리 이것 , 하느님, 부처, 일신,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 없이는 찰나도 숨을 쉴 수가 없고 , 살아갈 수가 없고, 존재할 수조차 없습

니다. 山河大地, 日月星辰, 우주삼라만상만물, 이 세상 이 모든 것들, 온갖 想念이 바로 이것일 뿐입니다.

 

아무것도 없이 텅~빈 空인 채로 살아서 모든 것을 다 보고 모든 것을 다 알고 모든 소리를 다 듣고 모든

것을 다 이루어내는 全知全能한 神秘한 知性, 本來의 앎, 本來의 마음, 본래의 나, 하느님, 부처, 神 이것

은 우리들 마음 안에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들 마음 밖 저 멀리 어디 따로 존재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 전지전능한 앎, 본래의 나는 당장 지금 여기서 드러나는

나와 이 세상 모든 것들 셋이 서로서로 간에 따로따로 分離되어 떨어져서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卽,

三位一體입니다. 이것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 전지전능한 앎, 하느님, 부처, 신, 본래의

나는 지금 여기 이 자리서 드러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의 배경을 따로 떠받치고 있는 어떤 것도 아닙니다.

 

이것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 전지전능한 앎, 하느님, 부처, 신, 본래의 나와 지금 여기서

드러나는 나와 이 세상 모든 것들 이 셋이 만약 하나가 아니고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

본래의 나, 하느님, 부처, 神과 지금 여기서 드러나는 나와 이 세상 모든 것들 이 셋이 서로서로 따로따로

分離되어 떨어져서 있는 것이라면 우리가 經驗하지 못하는 世上이 저기 어딘가에 별도로 따로 있을

이라는 無意識的이고  習慣的인 分別心 卽, 虛想, 幻想, 幻影에 사로잡힌 것입니다.

 

 

그냥 곧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 하느님, 부처, 신, 본래의 나, 이것뿐입니다. 지금

당장 오직 이 일뿐이기에 이것을 眞理라는 이름으로 지킬 이유도 없고 바라볼 對相도 따로 없습니다.

나라는 것도 따로 없는 것입니다. 마음이라는 것도 따로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 이 모든 것들이라는

것도 따로 없는 것입니다. 그냥 지금 당장 곧바로  텅~빈 바탕 이 자리, 하느님, 부처, 신, 본래의 나,

아무것도 없이 텅~빈 채로 모든 것을 다 알고 다 보고 다 듣고 다 이루어내는 전지전능한 앎(마음,

지성) 이것 하나일뿐, 이 일 하나일뿐입니다. 그래서 人間도 그냥 이것 自體로써 이 세상을 그저 만끽

하고 누릴뿐입니다... 지금 당장 아무 생각할 필요도 없는 이것을 지금 여기서 당장 음미해 보십시오.

 

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 우주삼라만상, 나를 포함한 이 세상 모든 것, 일체가 단지 마음이 그리고

지어낸 幻想 幻影 꿈 물거품 허깨비 신기루일 뿐입니다. 지금 여기 드러나 있는 나, 이 세상 모든 것

/우주삼라만상만물, 마음 이 셋이 오직 단 하나 바로 지금 여기 이 순텅~빈 바탕 이 자리일뿐입

니다. 聖父 聖靈 聖子인 三位一體, 法身佛  報身佛  化身佛인 三身一佛, 天神 地神 人神인 三神一體가

다 똑같은 말입니다. 一卽三  三卽一 입니다. 執一含三 會三歸一, 萬法歸一 一歸何處입니다.

하나를 잡으면 셋이 달려나오고 셋이 모이면 하나로 돌아간다. 우주만물이 하나로 돌아가는데

그 하나는 어디로 돌아가느냐.

 

-慧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