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無心이라는 꽃 !!!

장백산-1 2015. 12. 28. 01:57

 

 

無心이라는 꽃 !!!

 

인간은 의식이 없이는 살 수 없어도  생각 없이는 살 수 있다.

심장은 알아서  박동하고 공기를 마시고 내 쉬는 호흡은 폐가 알아서 한다.

인체의 모든 작동이나 활동은 자율신경계를 통해서 신진대사라는 이름 아래

스스로 진행되고 있다. 이들 활동과 작동을 하는 것이 바로 意識이라는 이름의

끊임없이 파동하는 생체에너지정보장이다.

 

바로 이 끊임없이 파동하는 생체에너지정보장, 의식의 활동과 작용에 의해서

경험되는 모든 경험정보들이 잠재의식이라는 필름에 찍혀있다가 시도 때도 없이,

영화관에서 돌아가는 필름의 그림자인 화면이 스크린 위에 비치는 것 처럼

표면의식이라는 스크린 위로 상영이 되는 것이 바로 생각이라는 번뇌  상념

망상 망심 잡생각이라고 이름하는 것들이다. 이런 생각이라는 번뇌 망상 상념

망심은 고정된 실체가 없기 때문에 일어났다가는 반드시 사라지게 되어 있다.

 

생각이라는 것의 속성이 이렇기 때문에 생각은 항상 과거나 아직 경험하지 못한

미래를 대상으로 삼아서 활동을 한다. 왜냐하면 생각으로는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이 자리라는 현재를 생각할 수가 결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거나 미래로만 돌아다니는 생각 번뇌 망상 망념 상념들에서 벗어나서

지금 여기 텅~빈 바탕 이 자리에 그냥 있는 것을 無心이라고 표현한다. 無心하다고

해서 죽은 듯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할 수 있는 모든 의식활동을 다하면서 번뇌 

망상 생각 망념 상념들에 집착하지 않고  과거나 미래에서 벗어나서 살아가는 것이다.

오히려 인간이 갖고 있는 에너지 100%를 오직 현재라는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자리에 쏟아부울 수 있기 때문에 삶은 더 열정적이고 창의적일 수가 있는 것이다.

精神一到何事不成이라는 말 그대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바탕 이 자리라는 현재에 정신이 100% 깨어 있을 때

과거나 미래로 향하는 번뇌 망상 생각 망념 상념 잡생각에 집착하지 않고 거기서 벗어난

無心의 꽃이 활짝 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대자유 해탈 열반 천국이라고 이름 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무심의 꽃을 활짝 피워서 아름답고 활기찬 생활을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慧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