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당 2015.12.29. http://cafe.daum.net/yourhappyhouse/Ev0h/5785
수행력이 업력, 업식력, 습관의 힘보다도 더 커질 때까지 ...
음식을 먹을 때 내 몸에 필요한 정도로 먹는가? 아니면 내 習性대로 많이 먹는가?
이런 간단한 먹는 문제도 그렇게 觀察하셔야 되요. 그래서
"내가 사는 모습이 나의 자유의지, 수행력에 依해서 사는 게 아니고
習性에 의해서 사는 면들이 있다. " 라는 점을 잘 觀察하셔야 해요.
習性을 잘 觀察해서 그래서 그 習性을 고쳐나가셔야 되요.
그리고 이 習性의 힘을 바꾸기 위해서는 힘이 든다고 했잖아요. 힘을 써야 되요.
어떻게 힘을 쓰느냐? 習性의 무게와 내가 變化하고자 하는 정도, 그 정도에 따라서
힘을 더 써야 되거든요. 자기가 많이 變하고 싶다 그러면 애를 더 많이 써야 되요.
그리고 또 習性이 두텁다, 무겁다, 業習이 무겁다 그러면 자기가 더 많은 힘을 들여야 되고,
習性 業習이 가볍다 그러면 작은 힘을 들여도 그 習性 業習을 움직일 수 있고,
나는 조금만 變化하고 싶다 그러면 習性을 바꾸는데 애를 조금만 쓰면 되고,
"자기 習性의 무게와 내가 變化하고자 하는 정도에 비례해서 내가 얼마만큼 애를 쓴다."
하는 거에요.
習性을 바꾸기 위해서 내가 얼마만큼 애를 써야 되는가? 그 애를 쓰는 게 그게 修行力이에요.
자기가 애를 쓰는 게, 노력하는 게.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고 애를 쓰고, 먹는 것을 조절하려고
애를 쓰고, 덜 먹으려고 애를 쓰고, 담배를 안 피우고 술을 안 먹으려고 애를 쓰는거 그게다 修行
이에요. 마음 속에서는 남을 도와주기 싫지만 그래도 남을 도와주려고 몸으로라도 처음에는 애를
쓰는데 그렇게 계속하다보면 나중에는 그게 마음에 까지 전달이 되거든요. 그렇게 노력을 하는
거에요. 그런 게 修行이에요. 자기가 이제까지 살아 왔던 이 모습 이것을 바꿔 가는 게 修行입니다.
작은 習性 조그만 習性부터 觀察해 가지고 그런 習性들을 조금씩 바꿔가는 거예요. 그게 수행이에요.
그렇게 아쓰고 노력을 하시는 거에요.
그런데 習性을 바꾸려고 그렇게 계속 노력하다 보면 이 習性이 가만히 있느냐하면 좀처럼 가만히
있지를 않아요. 자기가, 내가 이제까지 살아왔던 習性이 있는데 이 習性을 變化시키려고 수행을
한단말이에요. 그러면 이 習性 이 놈이 저항을 해요. 내가 이제까지 살아 온 모습을 그대로 유지
하려고 저항을 한단말입니다. 그래서 修行하다 보면 조금만 하다 보면 그 習性이 자꾸 부딪쳐 오니까
자기가 이때까지 살아왔던 習性대로 살게되는 겁니다. 習性 그게 힘이 얼마나 强하냐면, 40년, 50년
동안 그 强한 習性의 힘으로 살아오신 거거든요.
그러니까 習性을 이겨내려고 修行하다보면 習性의 힘에 계속 부딪친단 말이에요. 習性에 부딪쳐가지고
그 習性을 이겨내지 못해요. 포기하거든요. 그럼 도루묵이 되고, 또 한 달 정도 노력했다가 또 習性을 못
이기고 도루묵이 되고, 그렇게 돼 버려요. 習性을 바꾸는 修行을 하다보면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 자기
願하는 대로 잘 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習性이 좀 두꺼운 사람은 노력을 해도 習性이 잘 안바뀌어요.
오히려 자기가 더 짜증이 나요 사는 거에 대해서 그 期間 동안...그 期間을 견뎌서 극복을 하셔야 되요.
어느 정도로 習性이 變化가 되느냐? 修行力이 業力, 業識力, 習慣, 習性의 힘보다도 더 커질 때까지.
修行力이 자기 業識의 힘보다 커졌다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그러면 예전에 술 먹던 사람이 술을 마음
대로 끊어도 되고 그렇게 修行力이 커지게 되는데 그 때는 한두 잔 마셔도 되고. 괜찮아요. 자기 조절이
가능해요. 그 때는 自由로워진단 말이에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그 기간 동안 수행하는 게 조금 힘들 수
가 있는데 그 修行을 한 번씩 하게 되면 自信이 생겨요. 自己를 잘 살펴보다가 自己가 바꾸고 싶은 부분,
바뀌어야 되는 부분, 언젠가는 어느 生에는 반드시 바뀌어야 될 부분, 業識이 있다면, 자기가 스스로
修行力을 내가지고 그 業識, 習性, 習慣, 業力을 잘 다스려서 그것을 극복해서 건너뛰셔요.
그러면 사람이 變하게 됩니다. 變하게 된단 말이에요. 變化하는 그 모습이 밖에서도 다 보여요.
사람이 달라져요. 몸이 더 가벼워지고, 便安해지고, 마음과 몸이 便安해지고, 생기려던 病도 안 생겨요.
그리고 몸에 病이 들어도 그 病을 다스릴 수가 있고, 그런 사람이 되면 그런 사람이 절이나, 집이나,
회사에 들어가면요, 그 가정이 便安해지고, 그 회사가 便安해지고, 그 절이 조용해 져요.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貴한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이 貴한 사람이에요. 아니 貴하지 아니한 사람이
없지만 特別히 그런 사람은 더 貴한 사람이에요. 드문 사람이죠. 그러니 修行을 하시되 자기의 業力,
習慣의 힘을 이겨낼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하셔요. 그 기간이 1년이 걸리는 사람도 있고, 10년
걸리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런데 業力, 習慣의 힘, 習性을 이겨내는 修行 그건 반드시 해야 되요. 스스로. 그러면 이때까지
살아왔던 전생, 전전생, 전전전생에서도 그리고 현생에서도 이 나이까지 살아왔던 자기의 모든
業識으로부터 自由로워져요. 生覺만 해도 기분 좋지 않아요. 想像만 해도 얼마나 기분이 좋아요.
그럴 수만 있으면 기분 좋지 않아요.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아요. 과거의 모든 짐들인 業力, 業識,
習性을 훌훌 벗어버리는 건데... 그런 사람이 있으면 같이 차 한 잔 마시고 싶은 맘이 저절로 들거
예요. 아마 살고 싶은 生覺은 더 많이 들 것이고, 여러분들이 그렇게 되실 수가 있어요.
- 청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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