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예수님과 전인치유

장백산-1 2016. 1. 9. 18:33

예수님과 전인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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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 원장 / 독일내과병원, 전인치유침례교회 담임목사

 

필자가 독일에서 유학중에 일어난 일이다. 의과공부를 하며 방학 때가 되면 학교에서 소개하는

아르바이트를 하였는데 한 가정을 방문하여 난치병으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을  돌보는 일을 하

였다. 환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혼자 사는 독거노인들이었다.

 

욕창이 심해 피부가 괴사하여 엉치뼈가 드러나 보이던 할머니가 치료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살이 메꿔지며 걸을 수 있게 되자  필자를 초청하여 가족들과 함께 파티를 열고 어깨동무를 하며

춤을 추던 일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육신의 아픔을 달래주며 예수의 사랑을 전한 것이  외로움과

사랑에 목말라 있는 환자에게 기적적인  치유의 능력을  일으킨 원동력이 되었다고 믿는다.

 

예수께서는 따르는 대중들이 牧者없이 遊離하여 연약한 모습을 목격하고 민망히 여기셨다. 또한

모든 도시와 동네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어느 곳에서든지 복음을 전파하시고 모든 병

과 약한 것을 고치셨고 마귀에 눌린 자들을 해방 시키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즉 백성들을 가르치고 전하고 고치고 해방시킨 4중 使役을 하셨다. 創造主이신 예수께서는 인생

들을 救援하시기 위해 이 네 가지의 사역을 동시에 하신 이유는 각 사역을 따로 分離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福音傳播는 듣고 믿는 자에게 靈魂의 救援을 이루고, 가르침은 知性

과 意志와 感性을 풍부하도록 하여 사회적으로 성숙한 人格을 형성시킨다. 고침은 몸의 질병뿐만이

아니라  靈魂의 아픔과 연약함에서 회복시키고 惡한 靈에 눌린 자들을  靈的인 속박에서 놓여나게

함으로써 마음의 眞正한 自由(해방)과 幸福을 누릴 수 있게 한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따르는 모든

자들의 몸과 마음과 영혼의 病을 치유하셨다.

 

당시 의학도였던 나는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고 예수님과 같은 佺人治癒家가 되리라고

굳게 決心하였다. 現代醫學은 자연과학에 속한 학문이므로 有機的 生理化合物인 인간의 몸과 마음에

대해 연구하고 자연의 법칙대로 투약하여 치료를 시도한다.

 

그러나  醫學的인 치료는 人本主義的이며 어떤 의미에서는 佺人格的이지 못하다. 인간의 理性을 뛰어

넘는 超自然的인 靈的世界에 대해서는 의학적인 상식으로는 想像할 수도 없고 理解할 수도 없다. 그러

나 靈的次元의 치유는 너무나 自然스럽고 거룩하고 향기롭고 아름답다. 예수께서 손을 내미사 우리를

만지실 때 우리는 비로소 온전한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