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직지인심(直指人心) Pointing Directly the Mind]

장백산-1 2016. 1. 10. 02:16

禪의 나침판 The Compass of Zen - 숭산스님의 가르침. 현각엮음. 허문명번역.

 

[직지인심(直指人心)   Directly Pointing  the Mind] 


禪, 法, 道, 佛, 心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이 單語 들의 表現 이 方便 이 槪念은 더 이상 해석도

필요 없는 實體가 없는 말들일 뿐이다. 이런 實體가 없는 허망한 뜬 구름 같은 것들 말고 그저 우리

마음 깊은 속으로 들어가 잠을 자는 意識을 깨우고 부처(佛)가 되는 것이다. 부처 되는 것이 어렵다

生覺하면 어렵고, 쉽다고 生覺하면 쉽다. 쉽지도 어렵지도 않다 生覺하면 쉽지도  어렵지도 않다.

물을 마실 때 차가운지 뜨거운지는 물을 직접 마셔봐야 自然的으로 저절로 알게 된다. 어렵다는 生

覺이나 쉽다는 生覺을 만들지 말라. 어떤 生覺도 만들지 말라. 그냥 뭔가 하고 있을 때 그냥 그것을

하라. 그것이 禪이다.

 

부처의 世上, 佛國土를 알고 싶으면 먼저 宇宙空間과 같이 텅~비고 깨끗한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

하다. 우주처럼 맑은 마음을 지닌다는 것은 거울처럼 맑은 마음(心鏡)을 지닌다는 것을 뜻한다.

마음거울(心鏡)은 붉은 것이 오면 붉은 것을 비추고 하얀 것이 오면 하얀 것을 비출 뿐, 단지 세상

을  지금 여기 있는 이대로  그대로를 비출 뿐이다. 이것이 眞理이고, 곧바로 사람의 마음을 가리

킨다고 해서 ‘직지인심’ (直指人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설명이라도 깨달음의 體驗을 말 言語 文字 그림으로 표현해서 나누어줄 수 없다.

배고플 때 수많은 그림속 음식을 보여준다 해서 배고픈 배를 채워 줄 수 없는 것과 같다. 배가

고픈 때는 우선 무언가 먹을 음식이 필요하고  그것을 먹어야 배가 부른 법이다. 이와 같이 禪

수행이 생긴 이유가 바로  사람의 마음이 뭔지를 곧바로 가리키기 위한 때문이다.

 

“입을 벌려라. 이것이 음식이다. 이것이 물이다.”라고  이와 같이 禪, 法, 道, 佛, 心이 무엇인지  

비록 훌륭한 말, 方便을 빌려서 가리키지만 禪, 法, 道, 佛, 心은 곧바로 우리의 마음과 直接

連結되어 있다. 그래서 本來性稟, 本性, 佛性, 참나, 本來面目을 直接 터득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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