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분 정신희유분> 바른 믿음은 드물다 / 법상스님의금강경과 마음공부
소함 2016.03.29. 13:28 http://cafe.daum.net/truenature/S87Y/29
참된 부처님(眞佛)이란 法身으로서의 부처님을 의미한다. 法身은 眞理의 몸이라는 뜻으로 지금 여기
있는 이대로의 이 세상 모든 것들, 우주삼라만상만물 그 自體가 眞理의 몸 卽, 法身이고, 참 부처님의
몸이다 라는 말이다.
이 法身을 곧바로 親見할 수 있어야 한다. 몸으로 드러난 부처님, 化身佛 卽, 우주삼라만상만물
이 세상 모든 것들을 親見하는 것은 누구든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겉모습으로 드러난 부처님인
化身佛 즉, 이 세상 모든 것들, 우주삼라만상만물을 친히 직접 보았다고 하더라도 내 안의 부처님과,
또 일체 삼라만상만물 안에 깃들어 있는 부처님, 참 부처님(眞佛, 淸淨한 法身佛)을 곧바로 보지 못하면
그 사람은 化身으로서의 부처님(化身佛)도 法身으로서의 부처님(法身佛)도 본 것이 아니다.
이처럼 참된 부처님(眞佛)은 法身 즉, 眞理의 몸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眞理를 가까이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든 法身을 곧바로 직접 친견할 수 있고, 선근 공덕을 짓고 맺을 수 있는 것이다. 이 말
은 이 世上 모든 것들, 우주삼라만상만물 속에 깃들어 있는 眞理의 몸, 法身, 참 부처(眞佛)을 곧바로 볼
수 있어야 하고, 일체 모든 존재와의 인연을 짓는 일을 法身부처님과 인연 짓듯이 해야 한다는 말과 같다.
事實은 우리가 몸(身)과 말(口)과 뜻(意) 즉, 三業으로 짓는 一切의 모든 業緣이 善하고 텅~비어 있을 때
그때가 바로 法身으로서의 부처님(法身佛)과 인연을 짓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과
業의 因緣을 맺는 것이 人間의 삶이지만, 그 因緣의 業을 짓는 主體인 몸과 말과 뜻이 맑고 텅~비어 있을
수 있으면 그것이 眞理의 몸, 법신, 참 부처님을 곧바로 보고 살아가는 삶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이 세상
모든 것들, 우주삼라만상만물과 인연을 맺는 것이 아닌 이 세상 모든 것들, 우주삼라만상만물의 根本이고
當體인 法身으로서의 부처님(淸淨한 法身佛)과 인연을 짓는 삶이라는 말이다.
이 세상 일체 모든 존재인 化身佛 그대로가 참 부처님, 法身佛, 眞理의 몸으로써의 부처님이다. 일체 우주
삼라만상만물을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법신부처님으로, 진리로 곧바로 볼 수 있는, 그러한 밝은 눈, 정견
의 시야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그랬을 때 내 이웃과의 인연도 법신부처님과의 인연인 것이고 , 나무 한
그루와의 인연도 참 부처님과의 인연인 것이며, 우주 전체와 대자연과 일체 모든 존재와의 인연이 그대로
법신부처님(法身佛, 眞理)와 인연을 맺는 선근 공덕이 될 수가 있는 것이다.
(법상스님의 금강경과 마음공부 p.108, 109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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