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일체가 무위이다. 중도

장백산-1 2016. 4. 15. 12:19

 

무엇을 하지 않는다는 그것을 내놓아 보아라.|방법별 수행일기

숭산스님 도화집, 발행인 김정길, 홍법원 발행.

 

17화 일체무위(一切無爲)

 

어느 날 약산이 고요히 坐禪하고 있는 곳으로 석두화상이 와서 물었다.

무엇을 하고 있느냐?”

一切가 無爲인데 무엇을 하겠습니까?”

, 일체가 무위라? 그러면 한좌(閑坐)?”

한좌라고 하면 역시 한좌라는 일을 짓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일체무위, 한좌까지도 하지 않습니다.”

, 그럼 어서 말해 보아라! 네가 일체무위, 한좌도 않는다는 것은 그것도 역시 하지 않는다는 것을

하고 있지 않느냐? 하지 않는다는 그것을 어서 내놓아라.”

그것은 선성고현(先聖古賢)도, 삼세제불도 모두 알지 못하는 그것입니다.”

 

참으로 그렇다. 그것, 그 자리를 어찌 삼세제불보살인들 안다고 하겠는가, 無名無相絶一切한 곳인데

이곳에 오면 일체무위보다 道 자체도 없이 모두 열반에 몰입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공부인들은

어서 일체무위한 超問答의 道境에 들어가 法悅三昧(법열삼매)를 터득하는 것이 최상의 목표이니라.

 

 

 

 

 

제목: Emptiness Dancing

 

저자 Adyashanti, 편집자 Bonnie Greenwell, 유영일 번역.

 

禪에서는 깨달음을 規定하는 것들 중의 하나로 몸과 마음의 조화를 듭니다.

몸(肉)과 마음(心)의 조화는  靈과 物質의 조화를 뜻하기도 합니다.

영과 물질이 조화로울 때, 3의 존재가 태어나는 것과도 같습니다.

불교에서는 이를 중도(中道)’라고 합니다.

 

In Zen, one of the definitions of enlightenment is the harmonization of body and mind.

This also means the harmonization of spirit and matter.

When spirit and matter are in harmony, it's as if a third entity in born - that's really

the Buddist "Middle Way".

 

중도는 두 가지 반대되는 양 극성의 중간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도는 영과 물질이 조화를 이룰 때이고,

근원인 하나에 눈을 떴을 때를 뜻하는 것입니다.

 

The Middle Way has nothing to do with the notion of being halfway between two opposites.

The Middle Way is when spirit and matter are in harmony - when the inherent oneness is

realized.

 

영과 물질은 두 개의 다른 것이 아니라 , 근원인 하나의 두가지 측면입니다.

영과 물질은 우리들의 진정한 본성(근원인 하나)의 현현(現顯)입니다.

 

Spirit and matter are not two different things, they are two aspects of the oneness.

This is the realization of our true n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