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가 삶이다.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즉, 순수한 텅~빈 의식, 우주근원의 본질, 내 안에 있는 내 主 하느님 ,
부처, 神, 본래의 나, 근원의 나, 진짜 나, 본성, 본래마음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깨어있다고
해서 그것이 나에게 가져다 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만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즉, 순수의식,
우주근원의 본질, 내 안에 있는 내 主 하느님 아버지, 부처, 神, 본래의 나, 근원의 나, 진짜 나,
본성, 본래의 마음이 활짝 깨어있음, 무한한 가능성만을 선물 할 뿐이다.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에서 숨을 쉬면서 살아있음 그것이면 충분하지 않은가!!! 다른 무엇을 바랄 것이 있는가 !!!
지금 여기 이순간 이 자리가 꿈, 신기루, 물거품, 그림자, 이슬, 번개와도 같은 삶이고, 이 세상이고,
현실이고, 인생이고, 현상에 불과할 뿐인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다. 어디 지금 여기 말고 다른
곳 다른 때에 삶, 세상, 인생, 현실을 누릴 수 있나? 지금 여기 여기 이 순간 이 자리가 아닌 삶이란
결코 있었던 적이 없으며, 과거에도 현재에도 앞으로도 결코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이다. 오직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만이 유일하게 존재한다.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만이 존재하는 모든 것
전부이다.
그래서 방편에 불과할 뿐인 금강경에서도 과거의 마음을 알 수가 없고 현재의 마음도 알 수가 없고
미래의 마음도 알 수가 없는 것이라고 얘기 하고 있는 것이다(過去心不可得 現在心不可得 未來心
不可得). 또한 옛 祖師들도 行行本處 至至發處라 해서 가도 가도 본래 그 자리 도착하고 도착해도
출발했던 그 자리다 라는 말씀과 歷千劫而不古 亘萬歲而長今(역천겁이불고 선만세이장금)이라고
천겁이나 되는 시간이 자나갔어도 옛날이 아니고 아주 먼 오랜 세월을 돌고 돌았서도 늘 지금 여기일
뿐이다. 卽時現今 更無時節 總無實法(즉시현금 갱무시절 총무실법)이라고 바로 지금 여기 뿐 다른
시절은 결코 없다. 정신적 물리적인 현상일 뿐인 이 세상 모든 것들이 꿈 허깨비 신기루 환상 물거품
그림자 이슬 번개 같은 것들로서 고정불변하는 독립적인 실체가 있는 것들은 하나도 없다 라는
말씀을 하셨다.
영원한 단 하나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만이 우주 전체의 삶이 펼쳐지는 무대이며 언제나 항상
우리들, 우주삼라만상만물, 이 세상 모든 것들과 함께 한다.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만이 이 세상
모든 것들을 헤아리고 따지고 비교하고 분별하고 해석하고 판단하는 생각 의식 마음이 規定하고,
가두고, 制限하는 나라고 하는 좁은 존재의 울타리 너머로 나를 데리고 갈 수 있다.
오직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卽, 순수한 텅~빈 의식, 내 안의 主 하느님 아버지, 신, 부처, 본성,
본래마음, 본래의 나, 근원의 나, 진짜 나만이 시작도 끝도 없고, 방위도 없고, 흔적도 없고, 성질도
없고, 형체도 없고, 虛虛空空으로 위치도 방위도 아무것도 없고, 모든 것을 다 감싸 안고, 모든 곳
모든 때에 있고, 생생하게 살아서 모든 것을 다 알고 모든 것을 다 보고 모든 것을 다 이루어내는
全知全能한 존재의 세상에 다가가서 연결할 수 있는 오직 하나뿐인 유일한 통로이다.
지금 여기 이 순간 이자리에서 깨어나라 깨어있으라. 그것이 常住不滅, 不生不滅, 空往色來 色往空來,
色卽是空 空卽是色, 眞空妙有의 永生의 세계이다.
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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