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치즈와 변화

장백산-1 2016. 5. 3. 13:24

치즈와 변화

 

인간을 포함한 이 세상의 변화는 끊임없이 계속해서 영원히 항상 일어나고 있다.

변화는 치즈를 계속해서 옮겨놓는다. 변화를 예상하라. 치즈 즉, 변화가 오래된

것인지 자주 냄새를 맡아보라. 변화에 신속히 적응하라.

 

이미 사라져버린 치즈 즉, 변화에 대한 미련을 빨리 버리면 버릴수록 새 치즈 즉,

새로운 치즈, 즉, 변화를 보다 빨리 발견할 수 있다. 나 자신부터 우선 먼저 변화

해야 한다. 치즈 즉, 변화와 함께 움직여라. 변화를 즐기라.

 

변화라는 모험에서 흘러나오는 향기와 새 치즈 즉, 새로운 변화의 맛을 즐겨라.

신속하게 변화할 준비를 하고 그 변화를 즐기라. 끊임없이 계속되는 변화는

치즈를 계속 옮겨놓는다.

 

2000년 국내에 번역된 스펜서 존슨의 책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 나오는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이다. 1998년 미국서 출간된 이 책은 생쥐와 꼬마인간,

치즈와 미로를 등장시킨 우화로서 전세계 수천만 독자들의 생각과 삶을 전환시킨

책으로 평가받고 국내서도 크게 화제가 됐다. 저자는 제목에서 언급한 치즈의 의미가

만남, 직업, 인간관계, 재물, 자유, 건강, 명예, 지위, 사회적 영향력, 취미활동 등등을

모두 아우르는 변화의 개념이라고 말했지만 권력도 변화함에 있어서 예외가 아닐 것이다.

 

우주라만상만물, 이 세상 모든 것들, 우리들은 영원히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諸行無常이고, 이와같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들은 고정불변하는 실체가 없기 때문에

항상 변화할 수 있는 것이기에 나라고 할만한 실체가 없다는 것이다. 諸法無我이다.

 

이 무상과 무아가 이 세상이 순환하면서 흘러가는 대우주자연의 이치다.

 

慧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