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이 한마음 오직 이것 하나뿐인데

장백산-1 2016. 5. 4. 18:36

이 한마음 오직 이것 하나뿐인데


꿈, 신기루, 허깨비, 아지랑이, 물거품, 그림자, 이슬, 번개와도 같은 이 세상, 현실, 삶에서
진실로 정신차려서 환상 같은 이 세상, 현실, 삶에서 깨어나고 싶다면 스스로를 돌아볼 줄
알아야 합니다. 스스로를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은 허망하고 헛된 환상에 불과한 삶,
인생, 현실, 세상에 역시 또다른 환상인 깨달음이라는 꿈을 추가하는 일이 아닙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지금까지 그동안 철썩같이 있다고만 믿어왔던  이 세상, 현실, 인생, 삶의
정체를 발가벗겨서 환하게 밝게 밝혀 진실로 이 세상, 인생, 현실, 삶이 아무것도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터득하고 깨닫는 일이 스스로를 돌아볼 줄 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인간들은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익혀온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해석하는 생각 망상 번뇌라는
분별심 분별의식의 패턴에 끼워맞추는 깨달음을 추구합니다. 환상 꿈에서 깨어나게 해 줄
수 있는 깨달음이라는 또다른 환상 꿈을 추구하고 찾아 나섭니다. 깨달음이라는 환상 꿈
이것이 바로 환상 꿈인 이 삶, 현실, 세상에서 깨어남을 방해하는 요소입니다.

 

깨달음은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서 곧바로 깨달음이라는 꿈 환상을 추구하는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해석하는 생각이라는 분별심 분별의식의 정체를 지켜볼 뿐인 겁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무의식적으로 자기도 모르게 '생각이라는 분별심 분별의식의 정체'를
어떻게 제대로 지켜보지?' 라는 또다른 생각이라는 분별심 분별의식을 일으켜서 해답을
찾습니다. 이러한 과정 이것이 바로 무의식적 습관적으로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해석하는
생각이라는 분별심 분별의식에 속는 의식의 습성입니다.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해석하는 온갖 말과 생각이라는 분별심 분별의식과 그것들의 내용이
어떻든 상관없이 그것들이 그대로 바로 이것, 한마음, 본래마음임을 깨달아 아무 일도 없어
지는 것이 깨달음 입니다. 무의식적 습관적으로 이 세상, 삶을 상대로 온갖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판단 해석하는 생각이라는 분별심 분별의식 속에서도 그런 생각이라는 분별심 분별의
식에 사로잡히지 않는 의식이 깨어있음 깨달음 입니다.

 

인간들이 먹고 말하고 보고 듣고 냄새맡고 맛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한마음에
투영되어 그려진 그림자, 물거품, 이슬, 번개, 물거품, 신기루, 허깨비, 꿈과 같은 것들임을
여실히 볼 뿐입니다. 당장 그 모든 분별된 것처럼 보이는 그것들의 當處, 見處 즉,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로 돌이켜 오직 하나뿐인 한마음, 당처, 견처,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본래의 나, 근원의 나, 진짜 나 이것뿐 임에 확고부동해지는 것입니다.

 

어떤 의문, 어떤 생각, 어떤 감정, 어떤 욕망, 어떤 공포, 어떤 두려움이 일어나더라도 그것에
놀라지 마시고, 걸려 넘어지지도 마십시오. 그런 저런 의문과 생각과 감정 욕망 공포 두려움은
실제로 있는 게 아니라 그것들의 本質, 實在는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에서 당장 쓰고 있는
이 한마음 하나뿐입니다.

 

온갖 소리가 들리고, 감각이 일어나더라도 일어난 감각에 어둡지 마시고 이 모든 것이 내 마음

하나임에 진실로 통할 뿐입니다. 진실로 통했다면 이러저러한 현상의 變化에 분별하는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如如不動한 본래마음을 지키지 않아도 저절로 분별하는 생각 마음의

헐떡임이 사라질 것입니다. 나 스스로가 이 일 하나뿐임을 완전히 수긍하여 이 한마음의 일 이

외의 다른 일은 거들떠보지도 쳐다보지도 않을 것입니다. 온갖 현상이 거부나 기피의 대상이

아니라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해석하는 생각이라는 분별심 분별의식이 꾸며내는유희로 보일 것

입니다. 이 세상, 현실, 삶을 보다 깊고 넓고 여유롭고 풍요롭게 보게 될 것입니다.

 

진실, 진리, 깨달음, 지혜란 인간의 수고를 빌리지 않습니다. 헛된 욕망과 집착의 산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인간의 인위적이고 조작적인 애씀과 모든 노력이 쉬게될 때, 본래부터 이미 완전하여 어떤
애씀과 노력도 필요없는 이것이 항상 자연스럽게 본래 이미 밝게 드러나 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 릴라님

가져온 곳 :  카페 >무진장 - 행운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