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일행삼매, 항상 곧은 마음을 쓰는 行爲

장백산-1 2016. 8. 1. 12:17

일행삼매 | 영원한 나를 찾아서

유당||2016.08.01. 09:10http://cafe.daum.net/yourhappyhouse/Ev0h/6234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 육조 혜능 


일행삼매(一行三昧)


一行三昧란 가고, 멈추고, 앉고, 눕는 것과 하등의 상관 없이 '항상 곧은 마음을 쓰는 行爲'를 말한다. 

그래서 유마경(維摩經)에서 "곧은 마음이 道場이며, 곧은 마음이 佛國土, 淨土다"라고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으로는 아첨하고 굽신거리면서도 입으로는 마음이나 생각이 곧은 체 하거나, 

입으로는 一行三昧 즉, 곧은 마음를 말하면서 마음이나 생각은 곧지 않은 그런 行動은 하지 말라. 

곧은 마음 즉, 一行三昧로 말하고 行動하여 이 세상 모든 事物 一切에 마음이 걸림이 없게 행동하라.


어리석은 사람은 法에 執着한 나머지 一行三昧 즉, 곧은 마음 씀씀이를 가리켜 가만히 앉아있으면서 

어떤 마음도 일으키지 않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말한다. 이같은 가르침은 무정(無情)과 같아서 오히려 

道를 가로막는 原因이 될 뿐이다. 


道는 반드시 通하여 자유스럽고 원활하게 흐르게 해야 하는 것인데 도리어 막히게 하면 되겠는가?

마음이 무엇에도 걸리지 않으면 즉, 一行三昧의 곧은 마음을 恒常 쓰면 道가 곧 通해 흐를 것이다. 


그러나 마음이 무엇에 執着하고 걸려서 얽매이면 이것은 마음 스스로 구속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앉아서 고요히 마음을 觀해 마음이 움직이지 않게 해서 마음이 일어나지 않게 하면 이것이 

곧 공덕(功德)이 된다 '고 가르친다. 그러나 이런 가르침은 어리석은 사람이 알지 못하고 무엇에 執着해 

顚倒된 마음 상태에서 하는 眞實하지 못한 말이다. 이런 사람들이 적지 않으나 이와 같이 서로 가르치는 

것은 크게 그릇된 짓임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 「一行三昧」를  ‘眞如三昧(진여삼매)’ 또는 ‘一相三昧(일상삼매)’라고도 말하는데, 대개 다음과 같이 

요약 · 정리할 수 있다. 즉, 一行三昧는 마음을 하나의 行에 集中하여 行하는 三昧(Samadhi, 몰입)으로서


① 眞如法界는 差別도 없고 對立도 없는 하나의 平等한 一味의 世上임을 觀想(관상)하는 三昧이다.

② 고요히 좌선하여 오로지 부처(佛)의 경지(境地)만을 떠올리는 三昧이다.

③ 일상생활의 중에서 어느 때나 어느 곳에서나 마음이 참마음(眞心)과 合一 되게 하는 三昧이다.


一行三昧 대해 六祖 慧能 스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一行三昧者 (일행삼매자) 於一切時中 (어일체시중) 行住坐臥 (행주좌와) 常行直心是 (상행직심시)


곧 “한 가지의 行으로 一念의 경지에 이르도록 하는 一行三昧라는 것은 過去·現在·未來(一切時)의 

生覺 말 行動의 세가지 行爲 중에서 걷거나(行) 머무르거나(住) 앉아 있거나(坐) 누워 있거나(臥)와

상관없이 日常生活을 언제나 根源的인 곧은 마음(直心, 眞心, 根本心, 如來心)으로 살아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