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하나에 펼쳐진 이 세상

마음 하나에 펼쳐진 이 세상

사람들이 매순간순간 날마다 쓰고 사는 마음(心, 의식/意識, 생각/生覺)을 다르게 표현한 것이 이 세상

모든 존재의 모습이다. 이 마음, 이 세상 모든 존재의 모습을 달리 표현한 말들이 부처(佛), 禪, 法, 道,

空, 우주대도, 우주대광명, 우주심, 우주의식, 본래의 나, 하나님, 하느님, The All Seeing Eye, 전시안

(全視眼,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보는 눈), 관세음보살(이 세상 모든 소리를 다 듣는 존재), 진짜 나, 근원

의 나, 본래의 나, 불성(佛性), 法性(모든 것의 성품), 本性, 神性, 聖靈, 靈性, 眞空場, 零点場, 우주근원

에너지정보場, 본래면목, 無位眞人, 촉목보리(觸目菩提), 촉목즉진(觸目則眞), 즉사이진(卽事而眞), 神, 

God, 공적영지(空寂靈知), 본래지(本來知), 근본지(根本知), 주시자(注視者), 일자(一者), oneness, 일

승(一乘), 일기(一氣), 전일성(全一性),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의 현존 등등이다. 이 마음을 발견하고 

확인한 사람은 그것의 표현을 자기 마음에 드는 말로 해도 전혀 무방하다.

마음이라는 단어를 위시한 이런 모든 말들은 눈앞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現前하고 있는 이 세상

모든 존재들, 즉 모든 개별적인 現象(事), 즉,  모든 사상(事象)에서 마음을, 본성을, 부처를, 하나님을,

진짜 나를 터득하게 도와주는 수단이고 방편에 불과한 말일 뿐이다. 이러한 말들에는 고정된 실체가 없다.

그냥 말이라는 소리에너지에 지나지 않는 것들이다. 그래서 배를 타고 강을 건너가면 수단 방편에 불과한

그 배를 버려두고 갈 길을 가듯이 마음을 터득하고 발견해서 확인한 사람은 수단 방편에 불과한 실체가

없는 이 마음이라는 말과 마음의 다른 표현인 모든 말들을 내버리고 내 갈 길을 가야하는 것이다.

내 안에 하나님, 내 안에 부처님을 믿으라고 하는 말이 바로 진짜 나인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의 현전을

확고하게 인식하라는 말이다. 眞空場, 진짜 나, 하나님, 부처님,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는 無所不在하여

있지 않은 곳이 없고 있지 않은 때가 없는 無始無終(무시무종)으로 시작도 없고 끝도 없이 상주불멸(常住不

滅) 불생불멸(不生不滅)하는 존재, 영원한 생명(永生), 無量하고 無限하고 무변(無邊)한 진실생명, 전지전

능(全知全能)한 생명, 우주생성 전에도 우주멸망 후에도 존재하는 우주근원에너지정보장이다.

이 마음, 우주근원에너지정보장이 우주대자연의 절대적인 영묘체(靈妙體), 우주대자연의 무시무종으로

영원히 변화하는 기운, 우주대자연의 무시무종으로 영원히 끊임없이 성주괴공(成住壞空), 생성소멸(生成

消滅, 생주이멸(生住離滅), 생노병사(生老病死), 춘하추동(春夏秋冬)으로 순환(循環)하는 기운이다.

그래서 이 세상 모든 것, 존재, 현상의 본래의 모습은 텅~빈 空이라고 해서 人間의 肉身을 포함한 物理的

인 現象(우주삼라만상)과 精神的인 現象인 느낌 감정, 생각 상상 환상 망상 번뇌 잡념 이미지, 욕망 욕구

충동 의도 의지, 알음알이(識) 분별식 분별의식 분별심 지식 지견 견해 이해는 空과 다르지 않고, 이것들이

곧장 空이고 空이 곧장 이것들 모양(정신적 물리적인 현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

是空 空卽是色, 受不異空 空不異受 受卽是空 空卽是受, 想不異空 空不異想 想卽是空 空卽是想, 行不異空

空不異行 行卽是空 空卽是行, 識不異空 空不異識 識卽是空 空卽是識이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현상, 존재, 法)의 實相(실제의 모습)이 空相, 텅~빈 空의 모습입니다. 제법실상(諸法實相)

이 즉 제법공상(諸法空相)입니다. 우주만물의 진실한 모습이 그대로 텅~빈 空의 모습인 것입니다. 이같이

空한 모습의 마음이 작용하는 이치를 터득한 인류의 스승인 모든 성인들이 이 마음이 작용하는 원리를 사람

들에게 전해주려고 온갖 고생을 감수하면서 심혈을 기우렸던 것입니다.

사람들이 살아 생전 보고 듣고 냄새맡고 맛보고 촉감을 느끼고 생각하면서 이렇게 살아가는 일체의 삶, 

세상이 모두 다 마음의 삶, 마음의 세상일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을 긍정적이고 풍족하게 쓰고

살면 삶 세상이 긍정적으로 보이고 풍족하게 느끼는 것입니다. 이 세상, 이 삶을 의성천(意成天)이라고도 

한다. 즉 이 세상, 이 삶, 이 현실을 마음(의식, 생각)이 만들었다는 뜻이다. 一切唯心造, 三界唯心, 萬法

唯識이라는 뜻이다. 마음(의식, 생각)을 부리는 주인으로 당당한 삶, 나누고 배푸는 자비의 삶을 사시기를 

발원합니다.

慧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