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슈타바크라 기타 강설] 제1장, 1-1.

[아슈타바크라 기타 강설] 제1장, 1-1.

늙은 왕 자나카(Janaka)가 젊은 아슈타바크라(Ashtavakra)에게 물었다.

“어찌 해야 앎을 성취할 수 있으며, 어찌 해야 해탈을 성취할 수 있으며,

어찌 해야 무집착을 성취할 수 있습니까? 부디 이 모든 것을 제게 말씀해 주십시오,”

【강설】

자나카는 고대 인도의 왕국 가운데 하나인 비데하(Videha)를 통치했던 왕입니다.

그리고 아슈타바크라는 자나카 왕의 영적인 스승, 곧 구루(Guru)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아슈타바크라는 육신의 8군데가 선천적으로 기형인 사람

(산스크리트어 아슈타(Ashta)는 8을, 바크라(Vakra)는 기형이란 뜻을 나타낸다.) 이었다고 합니다.

아슈타바크라의 노래, 즉 아슈타바크라 기타는 영적인 진리를 구하는 자나카 왕과 

그의 스승 아슈타바크라가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화는 자나카 왕의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어떻게 해야 앎을 얻을 수 있는가? 어떻게 해야 해탈을 얻을 수 있는가?

어떻게 해야 무집착을 얻을 수 있는가?”

표현은 제각각 다르지만 결국 묻고자 하는 바는 단 하나입니다.

즉, “어떻게 해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가?”

 이것은 모든 구도자들의 궁극적인 질문입니다.

“어떻게 해야 깨달음, 자유, 무심을 얻을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해 아슈타바크라는 어떻게 대답할까요?

아슈타바크라의 대답을 살펴보기 전에 저의 노래 한 곡조 들어보십시오.

늙음이 바로 이것이다.

젊음이 바로 이것이다.

자나카 왕이 바로 이것이다.

아슈타바크라가 바로 이것이다.

앎이 바로 이것이다.

해탈이 바로 이것이다.

무집착이 바로 이것이다.

성취가 바로 이것이다.

말씀이 바로 이것이다.

모든 것이 바로 이것이다.

그대가 바로 이것이다.

오직 이것뿐이다!

- 몽지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