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을 누가 만들었을까?
이 세상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이 세상은 누구에 의해서 만들어져 갈까요?
이 세상은 내 마음이 투영된 거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습니다.
나의 마음이 슬프면 이 세상이 슬퍼보이고, 내 마음이 괴로우면 이 세상은 고통의 바다로 보입니다.
내 마음이 즐겁고 행복하면 이 세상은 너무도 아름답고 찬란하게 보이지요. 이 세상을 그려내는 그
마음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인간이 지어내는 業(身業, 口業, 意業 ; 몸으로 짓는 행위, 말로 짓는
행위, 생각/마음으로 짓는 행위, 카르마)와 습관(習慣)입니다.
나의 내면이 에고에 의해서 끌려다니지 않으면 내 내면의 순수한 의식이 지복의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오감(눈, 귀, 코, 혀, 피부)에 의한 경험들과 지금까지 우리에게 배움을 강요하고 주입한 기득권에 의해
아직도 두려움의 현실에 있다면 잠시라도 내면으로 들어가 지고지순한 순수의식, 나를 만나십시요. 그
러면 오감을 넘어서 육감으로, 아니 육감을 넘어선 내면의 소리와 느낌, 즉 지고지순한 순수의식, 나를
알게됩니다.
그러면 투영하는 마음이 어디에서 왔는지 보이실겁니다. 이렇게 하는 것을 관(觀)이라 합니다. 觀을 쭉
하다보면 觀을 하는 그 自身도 사라집니다. 그러면 우리는 오감에서오는 오욕칠정에서 벗어나 대자유를
맛보게 됩니다. 그 자유를 느끼면 비로서 이 세상의 의문들을 하나 둘씩 알아차리게 됩니다.
觀에서 오는 느낌은 내가 우주요, 우주가 나이지만, 더 깊이 있는 觀으로 들어가 깨우치면 이 우주자체를
내가 만들었고 내가 만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나를 바라보고(觀) 나를 알기위해서는 여러가지 방편들이 있습니다. 업과 습관의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 여기 이순간 이자리에 있기 위해서는 호흡이 가장 빠른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들어마시고 내쉬는
그 호흡에 정신을 집중하다 보면 모든 우주가 내안에 있음을 알게되고 그 호흡도 놓아버린 자리로 들어
가면 無極의 原初를 만나게 됩니다. 또하나 빠른 방법은 나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마음의 상처
속에 피해의식과 교류하면서 내 意識을 世上에 投影합니다.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믿고 받아들이면
나의 존재가 스스로 보입니다.
나를 사랑하지 못하면 나로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남에 인생에 끼어서 덤으로 살아가는 주변인이 되죠.
안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아는 것을 실행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나에게 집중하고,
의식적으로 호흡을 觀하면서 외부로 뻗어있는 의식을 내 내면으로 돌려놓으면서 나를 사랑하십시요. 그
러면 內面에서의 變化가 시작될 것입니다. 이렇게 나를 찾고 내 존재의 자존감을 찾으면 우주가 어떻게
변하건, 지구가 어떻게 변하건 그 변화는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 변화는 이미 우리의 바램대로
바뀌고 있으니까요. 사랑하는 여러분 이 세상은 여러분들의 마음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이 세상의 주인입니다. 그러니 이 世上을 業과 習慣과 에고에 의해서 만들어야 되겠습니까?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인식하시고 순수의식에서 이 세상을 바라보시고 순수의식으로 투영하십시요. 그
러면 이 세상이 본래부터 이미 완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온전한 세상의 아름다움을 모두
함께 느껴보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계룡산에서 무극진성 -
'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쉬타바크라 기타 강설] 1-2 (0) | 2016.11.01 |
---|---|
연기법(緣起法)과 12연기(十二緣起; 12연기 각 지분의 의미) (0) | 2016.11.01 |
이 세상은 내 마음이 만든 소품들 (0) | 2016.11.01 |
<세상은 내 마음이 투영된 거울> (0) | 2016.11.01 |
경험하는 모든 것은 마음의 투영(投影)이다 (0) | 2016.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