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존재의 본질은 무엇인가?

나라는 존재의 본질은 무엇인가?

이 세상을 대상으로 옳고 그름을 따지는 분별심은 나의 본질이 아니다.

이 세상을 상대로 분별하고 비교하고 판단하고 해석하는 분별심은 나의 본질이 아니다.

슬퍼하는 분별심은 나의 본질이 아니다. 기뻐하는 분별심은 나의 본질이 아니다.

화를 내는 분별심은 나의 본질이 아니다. 좋아하는 분별심은 나의 본질이 아니다.

싫어하는 분별심은 나의 본질이 아니다. 원망하는 분별심은 나의 본질이 아니다.

밝은 기운 침울한 기운, 찬 기운 더운 기운, 마른 기운 습한 기운을 느끼는 느낌

분별심은 나의 본질이 아니다.

보고 있는 분별심은 나의 본질이 아니다. 듣고 있는 분별심은 나의 본질이 아니다.

냄새를 맡는 분별심은 나의 본질이 아니다. 맛을 보는 분별심은 나의 본질이 아니다.

감촉을 느끼는 분별심은 나의 본질이 아니다. 생각이라는 분별심은 나의 본질이 아니다.

이 모든 분별심이라는 가짜 나, 에고의식, 자아의식, 분별의식이 나의 본질이 아니고

이 모든 분별심이라는 가짜 나, 에고의식, 자아의식, 분별의식을 지켜보고 관찰하는

바로 그것이 나의 본질, 근원이다. 하나님, 신, 부처, 본래의 나, 진짜 나, 근원의 나,

주인공, 본래면목, 불성, 본성, 신성, 성령, 진아, 무아, 본래마음, 진심, 법성, 진성,

등등의 이름이 가리키는 것, 이것이 나의 본질 본바탕이다.

이것은 말이나 문자로는 결코 표현하거나 설명할 수가 없는 자리다.

인간의 분별하는 마음 생각 망상 번뇌의 작용이 말끔하게 사라져버린

텅~빈 바탕 공간의식, 진공장, 끊임없이 파동하는 우주에너지정보장,

연기공성장, 바로 눈앞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의 현전(現前)이라는

말과 이름으로 억지춘향이 격으로 마지못해서 이것에 대해 설명해보는 것이다.

나의 본질, 이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이것을 발견하고 확인하고 나면 내 분별심을 포함해서 정신적 물질적인 

우주삼라만상만물, 이 세상 모든 것, 현상, 존재가 이것 아님이 하나도 

없음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이 세상 모든 것이 하나임, 하나님, 부처, 신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유를 알게 됩니다.

慧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