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타바크라 기타 강설]
자신의 진실한 모습을 깨우친 사람
“세속적인 일체의 욕망을 포기하고, 분별적인 상대성을 초월하여 이 세상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살아가는 자는, 시간이라는 환상의 흐름 속에서 어떤 사건들이 지나가더라도
기뻐하지도 않고 괴로워하지도 않는다.”
【강설】
고정된 실체가 없는 물질적 정신적인 이 세상 모든 現象(것, 존재)들이 다만 텅~빈 공간의식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허망한 꿈, 신기루, 허깨비, 물거품,그림자와 같다는 사실을 뚜렷이 확인했다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오직 순수한 의식 자체, 텅~빈 자각의 성품, 무시무종으로 무변광대하게 끊임
없이 파동하는 우주에너지정보체, 우주마음, 우주의식뿐임을 확실히 보았다면, 세속적인 모든 욕망은
저절로 사라지고 상대적이고 이원적인 분별심을 초월하여 이 세상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게 됩니다.
참나, 자기 자신의 본질이라는 이름, 말이 가리키는 것은 끊임없는 물리적 정신적인 이 세상 모든 현상
(존재, 것)들의 변화와 흐름 속에 함께 하면서도 그 현상들과 함께 일어나거나 사라지지 않고 휩쓸리지
않는 영원한 목격자, 주시자, 관찰자, 언제나 변함없이 현상들이 생겨났다 사라지는 것을 비추고 있는
광활한 배경, 무변광대(無邊廣大)하고 대허무공(大虛無空)한 텅~빈 진공의식입니다. 사실 다종다양한
현상들 하나하나의 본질, 근원, 본바탕이 바로 이 텅~빈 진공의식, 텅~빈 이 자각의 성품입니다.
꿈속에서 일어난 모든 현상들이 결국 꿈일 뿐이듯, 텅~빈 이 진공의식 공간, 텅~빈 자각의 성품 장(場)
에서 펼쳐지고 나타나는 물질적 정신적인 이 세상 모든 현상들이 바로 텅~빈 진공의식, 자각 자체입니다.
꿈속에서의 황금과 똥이 결국 동일한 꿈이듯, 물질적 정신적인 이 세상, 현상적으로 드러난 행복과 현상
적으로 드러난 불행은 결국 아무런 차이가 없는 텅~빈 진공의식의 다른 모습일 뿐입니다.
일체가 평등하여 다른 일이 없음에 사무칠 때, 모든 분별 욕망 욕구 갈등은 사라지고 안심과 평화 기쁨도
없고 슬픔도 없는 지복이 그 텅~빈 공간, 진공의식을 가득 채웁니다. 그것이 지극한 道요, 밝은 지혜입니다.
어디에도 막히고 제한되지 않는 텅~빈 진공의식의 빛, 자각의 성품이 스스로 찬란히 빛을 발산할 뿐입니다.
- 몽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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