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스스로 만든 생각의 감옥

내 스스로 만든 생각의 감옥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는 생각을 하면

나 스스로가 괴로워질 뿐만 아니라, 

내가 상대방 만나기를 꺼려하니까

나 스스로 그 사람을 만날 자유를 잃어버리는 겁니다. 

미워하는 마음이라는 것은 

상대를 만나기 싫다는 생각으로

'나는 그곳에 가지 않겠으니

너도 이곳에 오지 마라'라는 

출입금지 장벽과 같아요. 

결국 미워하는 마음을 갖지 않아야

이 세상 어디라도 자유롭게 갈 수 있고, 

누구라도 편하게 만날 수 있는데,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을 자꾸 생각 마음

의식이 만드는 감옥으로 몰아넣습니다. 

따라서 자유롭게 살고 싶다면

상대를 이기려는 생각 마음, 

미운 상대에게 적절한 말로 되받아치고 싶다는 

그런 마음 생각 의식 자체를 버려야 합니다.

-법륜 스님 희망편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