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삶은 익숙한 듯 낯선 순간의 이어짐

장백산-1 2017. 9. 22. 19:55


[탁기형의 생각 있는 풍경] 

삶은 익숙한 듯 낯선 순간의 이어짐

입력 2017.09.22. 18:29 수정 2017.09.22. 19:06


[한겨레]


처음 보는 것임에도 왠지 모를 익숙함을 느낀다면 그것은 살아온 경험 때문이리라. 그러나 익숙함을 느끼는 풍경을 만나는 그 순간은 언제나 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단 한 번의 시간임이 분명하다. 이렇듯 삶은 익숙한 듯 낯선 순간의 이어짐이 아닐까.

사진하는 사람

인간으로 태어나서 죽기 까지 매순간순간

찰라찰라는 언제나 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단 한 번의 시간임이 분명합니다. 이것을

일러 일기일회(一期一會)라 합니다. 우리

인간들은 누구나 매순간순간을 스치는

존재입니다.


慧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