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화살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말이라는 것을 안 쓸수도 없지만
간혹 내가 하는 말이 나 스스로를 감옥에 가두는 도구와도 같음을 느낍니다...
누군가와 대화중에 나에 관한 많은 말을 너무 많이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나를 꾸미고 치장하고... 나를 내세우고 나를 치켜세우는 말들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물론 잘 포장되어서죠...
말이라는 것이 입안에 들어있는 도끼와도 같아서 스스로를 내려찍어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의 원인이 됨을 알아 말을 조심하려고 노력하고 노력합니다...말을 하는 것은
마치 활 시위를 떠난 화살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것처럼 다시 주워담을 수가 없습니다.
울산 길상사 범국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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