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道)란 무엇인가 - - - 서옹 스님
도(道)란 은(銀) 그릇에 담긴 눈[雪]이다.
깨닫고 보면 깨닫기 이전과 똑같다.
깨닫고 보면 깨달을 마음도 없고,
깨달을 진리도 없고, 깨달음도 없다.
진정 깨닫게 되면 아무 분별도 없어
삶과 죽음이라는 분별에 물들지 않고,
가고 옴이라는 분별에 구애받지 않는다.
남보다 특별히 뛰어나고자 애쓰지 않아도
뛰어남이 본래 이미 완전하게 스스로 깃든다.
-물따라 흐르는 꽃을 본다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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