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공(空)으로 표현되는 삼매는 무시무종, 불생불멸, 상주불멸이다.

장백산-1 2018. 2. 18. 19:22

공(空)으로 표현되는 삼매는 무시무종, 불생불멸, 상주불멸이다.


공(空)으로 표현되는 삼매(三昧)의 상턔는 개인적으로 신비하고 비밀스런 한정된 영역이아니다.

공(空)의 영역은 무시무종(無始無終), 불생불멸(不生不滅), 상주불멸(常住不滅)인 생생하세 살아서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활동하는 하나 뿐인 실재(實在)로서 선종(禪宗)에서는 이를 일컬어 불가언설

(不可言說 : 언어 문자로써 말할 수 없음), 언어도단(言語道斷 : 언어 문자로써 도달 할 수 없음),

심행멸처(心行滅處 : 마음 작용이 사라져버린 당처當處, 낙처落處)라고 했는데 현대적인 표현으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의 현전(現前), 텅~빈 순수한 마음, 텅~빈 바탕 진공의식 하나, 텅~빈 바탕

순수한 근본성품, 텅~빈 바탕 본래의 나, 텅~빈 바탕 순수한 자각의 성품 등이 있다.


신라시대 의상대사의 능인해인삼매(能仁海印三昧)라는 이 세상 모든 존재(제법 諸法)의 근본성품을

공성(空性 텅~빈 허공과 같은 空한 성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의상의 능인해인삼라는 이 표현 또한

무시무종, 불생불멸, 상주불멸인 텅~빈 바탕 본래의 나,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의 현전(現前)을

가리키는 방편(方便)이다.


慧觀